[주총-이마트] 강희석 대표, "과감한 투자와 온·오프라인 협업 강화"
[주총-이마트] 강희석 대표, "과감한 투자와 온·오프라인 협업 강화"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1.03.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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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l 이마트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사업 기회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석 대표는 24일 서울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매입·물류·판매 등 기존 사업역량을 활용할 수 있고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유통 전후방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매물로 나온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강 대표는 “경쟁사와 같이 인수를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마트는 지난 16일 이베이코리아의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그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강 대표는 “온·오프라인 통합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오프라인 매장 공간의 효율화로 점포 내 온라인 PP센터를 더욱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상품 공동기획, 라이브커머스 강화 등 온라인 채널 성장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미를 풀이된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7일 네이버와 2500억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진행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난해 이마트는 매출액이 22조33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6% 늘었다. 영업이익도 57.4% 늘어난 2371억원을 기록했다. 강 대표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존 사업을 더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특히, 트레이더스는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브랜드도 브랜드 출시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했다.

그는 “상품 경쟁력 강화, 공간 효율 증대, 전사적 비용절감 등 기존 사업의 체질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트레이더스를 지속 출점하고 노브랜드의 수익성을 강화해 오프라인 유통 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 안건으로 올라온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승인의 건 △사외이사 Δ이사 보수한도 결정의 건 등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마트는 이날 김연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외이사는 2011년 이마트의 기업분할 이후 첫 여성 사외이사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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