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장국면에서 대형주와 가치주 선호"
"수출 확장국면에서 대형주와 가치주 선호"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3.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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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4일 "수출 경기가 3월 기준으로 확장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출에 대한 탄력성이 높은 업종 및 스타일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방인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수출경기확산지수는 전월 대비 6.3p 하락한 59.3p, 수입경기확산지수는 1.8p 상승한 65.3p로 공표됐다"며, "수출과 수입 모두 경기상승(호황) 국면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수출경기확산지수는 경기종합지수 기준 순환일로 보면 평균적으로 6.9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공표하고 있다"면서, "월간 수출증가율에는 5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이때 상관계수는 0.75로 높게 측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경기확산지수의 3개월 이동평균 흐름과 수출증가율의 적정시차를 고려할 때, 국내 수출은 1분기에 이어서 2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수출에 대한 탄력성이 높은 대형주와 가치주가 BM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매크로 환경이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소규모 개방경제를 추구하는 국내경제의 경우 수출은 국내 기업의 실적뿐 아니라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결국 수출 전망은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방 연구원은 "무역 경기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개발된 무역경기확산지수(TBDI)의 기초자료로는 관세청 통관기준 수출입 품목별 달러화 금액(수출 FOB, 수입 CIF)을 사용한다"며, "무역경기확산지수는 월 확정치 기준으로 작성되며, 산업별 무역경기확산지수는 월 잠정치 기준으로 작성된다"고 설명했다.

수출경기전망지수는 식료 및 직접소비재산업, 원료 및 연료산업, 경공업, 중화학공업의 4개의 산업별 확산지수로 구성되며, 수입경기전망지수는 소비재산업, 원자재산업, 자본재산업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수의 작성방법은 대상 품목별 금액(달러 기준)을 이용해 금액지수(2010년 기준)를 산출한 후, 대상품목별 금액지수의 계절, 불규칙조정 계열을 산출한다. 계절변동요인 조정을 위해 X-12 ARIMA 방법을, 불규칙 변동요인을 조정하기 위해 3개월 말항 이동평균(MA)을 적용하고, 선정된 대상품목 중 전월(전기)에 비해 금액이 증가한 품목의 수를 백분비로 산출해 작성한다.

방 연구원은 "도출한 확산지수가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경기 상승(확장)국면, 작으면 경기 하락(수축)국면, 50일때는 경기 전환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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