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국가 분산전략이 수익률 보존해"
"ETF, 국가 분산전략이 수익률 보존해"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3.2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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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3일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와 퇴직연금 ETF 직접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국내 ETF 배분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랙록 타겟리스크 전략은 미국투자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인 주식+채권 자산배분 전략으로, 이를 모방한 타겟리스크 전략은 미국이 아닌 한국 투자 비중을 높이고 퇴직연금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상장 ETF로 구성돼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방법은 ▲투자 성향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 결정 ▲MSCI DM, EM 시가총액에 따라 선진·신흥 주식시장 투자 비중 결정 ▲주식 투자 비중의 5%를 한국(코스피200, 코스닥150)에 투자 ▲채권은 Barclays Global Aggregate 채권지수의 듀레이션과 투자등급 분포에 따라 미국 장기, 단기 회사채, 한국 장기, 단기 국고채 4가지 상품에 투자로 이뤄진다. 리밸런싱은 1년에 2번, 3월과 9월에 한다.

강 연구원은 "연초 이후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TLT ETF는 10.9% 하락했고, SPY(S&P500) ETF는 7.9% 상승했다. 반면 주식30:채권70 투자에 해당하는 국내 ETF 배분 전략에 투자했을 때 연초 이후 수익률은 -0.2%를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수익률 차이는 미국 장기 금리 상승 속도가 타 국가에 비해 빨랐기 때문이며, 결국 국가 분산 투자가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ETF 배분 전략은 과거 10년 성과를 봤을 때 연평균 4.7~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과거 10년 주식투자 비중 40% 이상 성향에서 코스피200이나 10년 국채 단일 자산을 투자하는 것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며, "국내 ETF 배분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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