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이자부문 수익성 개선 전망"
"KB금융, 이자부문 수익성 개선 전망"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3.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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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KB금융에 대해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부문 수익성이 당초 예상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배당금 축소의 악영향이 소멸하고 오히려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튼튼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M&A 여력, 주주 환원에 대한 경영진의 긍정적인 태도, 경쟁사 대비 일찍 개선된 순이자마진 등을 감안할 때 대형 은행주 중에서 가장 투자 유망하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시장금리의 상승은 KB금융을 비롯한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을 확대할 전망이다. SK증권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을 감안해 올해 순이자마진(NIM) 추정치를 1.78%에서 1.8%로 변경하면서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3조6000억원에서 3조7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꾸준히 상승해 SK증권의 추정치인 3조7200억원이다.

아울러 자사주매입, 반기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구 연원은 "금융감독 당국의 배당 규제는 올해 상반기로 끝나, 더 이상 악재로서 유효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오히려 시장에서는 자사주매입, 반기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으로 올해 예상 배당금을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에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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