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상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주가↑"
"동국제강, 상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주가↑"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3.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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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22일 동국제강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동국제강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53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봉형강 수익성은 여전히 견조했지만 고철가격 상승으로 예상보다는 다소 부진했다는 평가다. 

또 열연가격 상승과 원달러환율 급락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냉연도금 수익성도 연중 최저수준으로 하락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브라질 CSP는 슬라브 판매량과 가격이 동시에 회복되면서 매출액 398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실적개선을 보여줬다. 

아울러 4분기 실적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도 19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업황 개선에 따라 올해에도 추가적인 수익성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작년 국내 아파트 분양물량이 36만호로 2년 연속 증가해 올해 국내 철근수요는 작년 대비 5~10% 증가가 예상된다. 

또 대한제강의 YK스틸 인수 및 YK스틸 공장이전 결정으로 국내 철근업체들의 가격협상력이 한층 강화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월말 중소형 철근업체인 한국제강의 1압연공장(캐파 70만톤) 화재로 한달 이상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상반기 타이트한 수급과 함께 동국제강을 비롯한 국내 철근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POSCO도 올해 초부터 3월까지 국내 열연 및 냉연도금가격을 최대 20만원 인상했고 4월에도 추가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냉연도금 수익성도 최소 올해 2분기까지는 호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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