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미국 증시상장.. 투자기업 반사이익 눈길
쿠팡 미국 증시상장.. 투자기업 반사이익 눈길
  • 문경아 기자
  • 승인 2021.03.2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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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w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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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미국증시에 성공하면서 관련 투자기업들의 반사이익도 상당하다. 쿠팡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는 활짝 웃고있다. 쿠팡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는 최대 160억 달러의 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쿠팡 상장으로 소프트뱅크의 투자가치도 거듭 상향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쿠팡지분의 35%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1~2년간 위워크 투자손실 등으로 시행착오를 겪어온 만큼 쿠팡 지분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측은 “소프트뱅크가 쿠팡 지분에 대한 변화는 보이지않을 것”이라며 “소프트뱅크의 회복경영이 한창인데다 아시아 시장에서 쿠팡의 존재감이 상당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증시에 이름을 올린 쿠팡의 기업가치가 600억달러 가까이 산정되고있는데다 쿠팡의 투자방향이 소프트뱅크가 주력하고 있는 공유시장으로 쏠릴 경우 양사의 경영시너지는 더 극대활 될 전망이다. 

출처: seeking 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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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온라인시장 넘어 음식배달까지

쿠팡은 600억 이상의 증시이익자금을 자사 음식배달 플랫폼 구축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택트 시장이 팽창하면서 공유플랫폼 전망이 밝은 만큼 쿠팡도 음식배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쿠팡은 자사 배달플랫폼 쿠팡이츠에 대해 배송지역 확대와 배송속도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일단 배달서비스 가능지역을 추가로 확장하며 도심지역 이외 의 지방거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이츠는 현재 서울·수도권과 부산, 대전, 울산 등 일부 광역시에서 운영중이다. 배달 거점 플랫폼 투자자금은 쿠팡의 미국상장 성공으로 이미 확보했다. 

또 쿠팡배달의 경우 '합배달 금지'가 원칙인만큼 배달원 증원에도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쿠팡은 여러 주문을 한꺼번에 배달하는 이른바 ‘합배달’을 하지 않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쿠팡이 고수하고 있는 '1대 1 배달시스템'이 소비자 만족으로 직결되기위해서는 안정적인 배달달인력충원도 요구된다.

현재 국내 배달시장 점유율 6.8%로 3위에 올라있는 쿠팡은 최근 미국증시상장 효과에 탄력을 받아 국내 배달경쟁사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른 배달업체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확대를 노려볼 수 있으나 아직은 자사 플랫폼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쿠팡 측은 “인수합병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석과 전망이 뒤따라야 한다. 위험요인도 있는 만큼 아직은 계획에 없다”고 했다.

 

[비즈트리뷴=문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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