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 심화에 강세마감
[특징주]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 심화에 강세마감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3.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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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 ㅣ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심화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9일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4.71%)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석유 우선주인 금호석유우는 2000원(+2.31%) 상승한 8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국내 주요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상무의 ▲배당안(보통주 주당 1만1000원)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선임안 ▲내부거래·보상위원회 신설 정관 변경안 ▲박철완 상무 사내이사 선임안 ▲이병남·민준기·조용범·최정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선임안 등 안건 전부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박찬구 회장 측이 제시한 ▲배당 ▲이사 선임 ▲이사회 개선 등의 모든 안건을 찬성한 바 있다. 

반면 세계 2위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배당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선임 ▲박철완 상무 사내이사 선임 등 3개 안건에 대해 박 상무의 의견에 찬성표를 던졌다.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에 대해 자문사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주총을 앞두고 박찬구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박철완 상무의 표 대결이 거세질 전망이다. 현재 의결권 지분은 박 상무가 10%, 박 회장은 자녀 지분을 합쳐 14.84%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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