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6] 에쓰오일, ESG 경영 박차..."탄소는 줄이고, 경쟁력은 키우고"
[ESG경영-6] 에쓰오일, ESG 경영 박차..."탄소는 줄이고, 경쟁력은 키우고"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1.03.1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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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정유업계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ESG 강화를 위한 에쓰오일의 '전략'이 눈길을 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비전 2030' 전략을 공개하며 친환경적이면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속가능한 사업을 이어가면서도 내부 지배구조 개선과, 사회 환원 증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 '비전 2030' 전략..."성장성·도덕성 모두 잡겠다"

에쓰오일의 ‘비전 2030’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에쓰오일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최소화함과 동시에, 석유화학에 사업에 투자를 늘려 2배 이상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에쓰오일은 샤힌(Shaheen) 프로젝트에 주력해 석유화학 비중을 현재 12%에서 2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진=에쓰오일
사진=에쓰오일

또 에쓰오일은 수소와 연료전지, 리사이클링 등의 신사업 분야도 추가적으로 진출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특히, 에쓰오일은 비전에 직접 '클린(Clean)’이라는 단어를 명시해 친환경적인 부분을 포함한 기업의 투명성, 도덕성 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신사업 분야에서도 전략적 검토를 지속하면서 성장 기회를 모색해 비전 2030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ESG 경영' 성과 인정..."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겠다"

에쓰오일은 국내 평가에서 잇따라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우선, 에쓰오일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한 'ESG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ESG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 상장기업 중 단 8개에 불과하다.

또 에쓰오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 '2021 가장 존경 받는 기업' 평가에서 정유산업부문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이 평가는 소비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산업계 종사자가 매년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것으로, 에쓰오일은 '30대 최우수 기업'에 동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에쓰오일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평가에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고객만족, 사회공헌, 환경친화 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에쓰오일은 지난달 무재해 600만 인시를 달성하면서 안전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에쓰오일은 설비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 책임 구역을 할당하고, 체계적인 점검을 이어오는 등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을 위한 비전 2030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래 경쟁력 확보...중소기업과도 협업 이어간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에쓰오일의 시도도 눈여겨볼만하다.

에쓰오일은 오는 2023년까지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공장과 마케팅, 스마트 워크 등 근무환경을 새로 구축하고 있다. 특히, 생산과 안전, 품질관리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시도는 드론을 통한 설비 점검과, 스마트 헬멧으로 이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생산성 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근무환경도 RPA(업무자동화 시스템)과 챗봇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늘려 경쟁력과 창의성을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에쓰오일
사진=에쓰오일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지난 18일 중소기업과 상생을 통한 ESG 경영 강화를 나서기도 했다.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동광화학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소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부생가스를 재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식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증설에 필요한 원료 공급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에쓰오일은 직원 복지와, 노사 관계, 이사회 운영, 인재 등용 등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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