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무산...상승분 반납?
[특징주]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무산...상승분 반납?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1.03.18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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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사옥
종근당 사옥

종근당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치료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자문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8일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3만9500원(-20.26%) 하락한 1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근당바이오(-23.48%), 종근당홀딩스(-12.66%)도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종근당홀딩스가 43.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경보제약 주가도 19.88% 떨어졌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종근당이 제출한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검증 자문단이 회의한 결과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을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증 자문단은 "러시아에서 수행한 임상 2상 시험 자료를 검토해 임상적 개선 시간이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11일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또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도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4일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2상 결과만으로는 이 약의 치료 효과를 인정하기 충분하지 않아 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추가 임상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식약처의 발표와 관련해 종근당 측은 "식약처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통보받거나 공문을 수령한 사실이 없으며, 향후 해당 내용과 관련해 공식적인 통보를 받거나 공문을 수령하는 즉시 공시하거나 1개월 내 재공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의 임상 3상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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