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 가치↑...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
"호텔신라 면세점 가치↑...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1.03.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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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8만5천원에서 10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호텔신라는 △글로벌 압도적 화장품 소싱 능력 △인천공항 임차료 부담 완화 △중국 인바운드 고객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2022년 2620억원, 2023년 3800억원까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으로의 면세점 패권 이동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한국 면세점의 경쟁력 저하 가능성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바잉파워를 대변하는 상품 가격·카테고리 다양성·재고 수량 측면에서 아직 중국 면세점은 한국 면세점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0년 기준 글로벌 면세점 매출 1위는 중국 면세점 업체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는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자국내 여행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합리적"이라면서 "글로벌 여행이 재개되면 하이난에서 서울로 중국인들의 면세 소비 판도는 다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또한 "향후 사업구조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의 폭도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21년 가장 바뀌는 것은 인천공항 임차료로, 전년에 비해 영업손실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며 "2022년 글로벌 여행과 중국 인바운드가 서서히 재개된다는 가정할 때, 시내점의 수익성 개선을 크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사드 보복조치까지 소멸된다고 하면 중국 개별 여행객 비중이 크게 상승하면서 시내점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 규모는 3000억원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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