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탄소중립·탈석탄 금융 선언
하나금융, 탄소중립·탈석탄 금융 선언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1.03.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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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10일 2050년까지 그룹 전 관계사 적용을 목표로 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포했다.

하나금융은 '환경사회리스크관리체계(ESRM·Environmental and Social Risks Management)'를 상반기에 구축해 환경 파괴와 인권 침해 문제가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선별해 금융지원을 억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중 적도원칙 가입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우선 금융위원회의 녹색분류체계(K-Taxonomy)와 글로벌 기준을 반영한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금융체계(Hana-Taxonomy)'를 개발 중이다. 이를 올해 하나은행 전산에 우선 반영해 여신 심사 때 환경 리스크에 반영하고 환경 체계 상품 코드를 적용하는 등 ESG 금융 실적을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가이드를 반영한 TCFD 보고서를 6월 중 발간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에는 향후 그룹이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고위험 섹터 식별과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 시나리오 개발 계획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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