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코리아, 대관수요 급증 전년比 85%↑..."행사·촬영 인기"
위워크코리아, 대관수요 급증 전년比 85%↑..."행사·촬영 인기"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1.03.09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로 국내 진출 5년을 맞는 위워크(WeWork)는 작년 대관 수요가 전년인 2019년 대비 85%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워크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대관행사 수요가 큰 폭으로 줄었음에도 각종 행사, 교육 및 드라마와 광고 촬영 등을 위한 위워크 대관 수요는 크게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강화했던 기간에는 예약된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요자들의 대관 목적 또한 다양해졌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각종 브랜드 및 제품 출시 등 비교적 규모가 큰 행사들이 주를 이뤘다면, 지난해에는 소규모 기업 VIP 이벤트, 교육, 세미나, 워크샵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수 있는 행사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위워크에 입주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점별 팝업 행사 수요도 꾸준했다는 설명이다.

자료: 위워크
자료: 위워크

위워크의 모든 공간이 협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위워크 전 지점의 라운지나 미팅룸 등 공용공간의 평균 층고는 3.8미터에 달하며, 서울에 위치한 18개 지점 중 공용 라운지의 면적이 약 231㎡(70평) 이상 되는 지점은 10곳이 넘는다.

일례로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점은 공용 라운지의 크기가 약 495㎡(150평) 규모로 브랜드 관련 행사나 팝업 이벤트는 물론, 개인 웨딩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여의도역점도 약 343㎡(105평)에 달하는 공용 라운지에 무대 연출까지 가능해 다른 지점들에 비해 정부나 공공기관 행사 수요가 많았다. 위워크 종로타워점이나 서울스퀘어점도 기업 교육과 세미나 등을 위한 대관 장소로서 수요가 꾸준하며, 부산 BIFC점은 입주 멤버들과 관련한 대관 행사가 많다. 

특히 작년부터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둘 수 밖에 없는 행사 담당자들에게도 위워크는 좋은 대안이다. 위워크는 전 지점 내에서 좌석 거리두기를 유도하고, 국내 20개 지점에서는 모든 공용공간들을 매 2시간마다 소독, 청소하고 있다. 또 체온계와 소독제 등 개인 위생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용자 손에 닿기 쉬운 모든 곳에 비치하는 등 업계 최고의 위생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위워크는 각종 외부 대관행사 및 파트너십을 담당하고 있는 이벤트 전문 담당자와 각 지점을 이끌고 있는 ‘위워크 커뮤니티팀'이 따로 존재해, 행사 준비나 진행, 장소 섭외 등에 대한 전문적인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다. 위워크의 이벤트 담당 부서의 경우 서울 특급호텔에서 이벤트 및 연회를 오랜 기간 맡아왔던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위워크는 각종 지면 및 TV광고와 드라마 등의 촬영 장소로도 문의가 많다. 이에 올해도 행사나 촬영을 위한 대관 수요가 작년에 비해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워크코리아 이벤트 담당자는 “첫 대관 행사에서 만족도가 높아 계속 같은 고객들의 재계약이 이어지는 경우는 물론, 대관 행사 고객이 위워크 오피스 임대 고객이 되는 경우들도 자주 있다"며 "지금 현재 위워크 멤버인 외국계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 공기업이나 정부기관들 가운데서도 사례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