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공유오피스, 블록체인기술로 탄력받나
[공유경제] 공유오피스, 블록체인기술로 탄력받나
  • 문경아 기자
  • 승인 2021.03.0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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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ardinus
출처: cardinus

공유오피스 시장이 블록체인기술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19일 CNBC 등 외신들은 최근 블록체인기술을 통한 공간정보가 공유되면서 공유오피스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공간기능이 다양해지고 1인 공간에 따른 소비자들의 요구사항도 많아지면서 세밀한 공간데이터를 충족시킬 플랫폼이 등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유시장에 대한 투자열기도 고조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역할도 기대되고있다. 블록체인 공유플랫폼 업체는 “블록체인과 공유플랫폼의 결합인만큼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부동산 플랫폼 관계자는 “공유의 특성이 활발히 적용되고있는 부동산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 장기적으로 투자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steelcase
출처: steelcase

■공유오피스 급성장.. 공간경영의 다각화

국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공유오피스기업 패스트파이브도 신기술에 기반한 공간 블루오션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폭넓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패스트파이브는 IT업계와 협력하면서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공유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로열티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 측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자사 공유오피스 이용자들의 맞춤형 공간제공 기능과 더불어 고객 굳히기 전략사업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패스트파이브의 사업 뿌리는 공유오피스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영다각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변화무쌍한 신산업 시대가 열리고 있는 만큼 플랫폼 확장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게 패스트파이브 측의 판단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의 출현처럼 신산업 시대 화두는 혁신”이라며 “장기적으로 공유오피스로부터 뻗어나갈 수 있는 무궁무진한 플랫폼에 주력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라고 했다.

 

[비즈트리뷴 문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