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시대, 공유경제가 극복의 대안될까
바이러스 시대, 공유경제가 극복의 대안될까
  • 채희정 기자
  • 승인 2020.12.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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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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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경영위기.. 공유오피스 공간 제공

코로나가 전세계 산업 반의 몰락과 변화를 몰고오면서 공유개념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최근 CNBC 등 외신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서비스업계가 주춤하면서 기존 서비스 공간을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항공간의 오피스 기능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서비스업계는 이와 유사한 서비스 개념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호텔업계는 오피스 기능까지 갖추면서 업무와 휴식,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범주의 공간을 제공하고 나섰다. 독일 지역 호텔업계 측은 “코로나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않으면서 호텔업계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여럿보다 개개인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고 전했다.

 

출처: revel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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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가치.. 코로나 극복책 될까

전세계가 경제불황에 직면하면서 공유경제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공유오피스 산업에 대해 “기존 임대, 임차인 사이에 적용되던 부동산 계약 부담을 서로 상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추세”라며 “산업과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공간의 단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계약 자체도 유연해지고 있다”며 공유오피스 시장 전망을 낙관했다. 

공유업계 관계자는 "신산업이 던진 협력의 화두가 바이러스 시대 속에서 어쩌면 더욱 짙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를 극복할 협력 모색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