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성장"
"한솔제지, 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성장"
  • 이서련 기자
  • 승인 2020.1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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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한솔제지는 한솔이엠이 인수를 통해 친환경 사업(소재 및 제품 상업·환경관리 사업 등)을 추가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소재사업, 친환경 소재 및 제품 사업, 환경관리사업 등으로 다각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제지사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함께 최근 유망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저평가돼 온 주가에도 재평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쇄용지와 특수지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내년 1분기까지 부진이 불가피하나 내년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산업용지의 양호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산업용지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함께 올해 부진한 인쇄용지와 감열지도 내년에는 개선 가능하다"면서 "한솔이엠이를 통한 친환경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예측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