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비통신 부문 모멘텀에 주목"
"SK텔레콤, 비통신 부문 모멘텀에 주목"
  • 박환의 기자
  • 승인 2020.11.26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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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6일, SK텔레콤이 통신과 비통신의 사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단순 MNO 사업을 넘어 연관 영역으로의 확장이 가장 활발하게 다각화 되어 있는 회사가 바로 SK텔레콤"이라며 "미디어,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등으로 이어지는 비통신 사업 라인업은 각자의 성장 엔진을 가동시키며 “따로 또 같이”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자의 영역에서 때로는 경쟁업체의 M&A를 통해, 때로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와 제휴 등을 통해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21년 이후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이어지게 될 비통신 자회사들의 IPO는 독자 영역의 가치 측정을 통한 잠재가치의 현실화라는 측면에서 SK텔레콤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본업인 MNO 부문에서의 성과는 안정적으로 발현되고 있다"며 "5G 가입자 증가와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경쟁 안정화 기조가 꾸준히 이어지며 안정적인 매출 및 비용 구조가 정착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11번가와 아마존의 협업에 관해서는 "아마존은 성과에 따라 향후 11번가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부여 받았다"며 "양사간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추후 공개될 것이나, 우선적으로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상품을 직구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11번가와 아마존의 협업은 커머스 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오픈마켓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거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통신과 비통신 부문의 절묘한 조화로, 잠재가치 현실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트리뷴=박환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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