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3분기 헤지운용 전략 변화...카뱅의 지속성장이 긴요
한국금융지주, 3분기 헤지운용 전략 변화...카뱅의 지속성장이 긴요
  • 김민환 기자
  • 승인 2020.10.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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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l 유안타증권
자료 l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5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부터 헤지운용 전략 변화가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익은 2115억원으로 컨센서스 205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증시 상승 둔화와 시장금리 반등으로 전분기 대비 45.1% 감익을 전망하는 가운데 전년동기에 인식한 카카오뱅크 연결 제외에 따른 중단사업손익의 영향이 소멸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도 6.6%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과거 적극적 자체헤지를 통해 높은 트레이딩 성과를 냈지만 1분기 증시 급락구간에서 대규모 손실을 인식함에 따라 2분기부터 신규 물량은 백투백헤지로만 발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증시 회복으로 자체헤지 물량이 7~8월 중 많이 상환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3분기부터 백투백헤지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에 따라 향후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의 규모는 감소하겠으나 위기에 대한 대응능력은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위탁매매 수수료는 거래대금이 전분기보다도 더욱 증가한 만큼 전년 동기 대비 163%의 고성장하고 IB수수료도 소폭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동기에 수수료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비증권 자회사와 카카오뱅크의 지속적인 성장이 중요하다"며 "유동성 랠리가 종료된 이후에는 타사와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보유한 회사가 이익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데 한국금융지주는 비증권 자회사 포트폴리오가 잘 구축돼있다는 점에서 큰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트리뷴=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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