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전히 견조한 화물 매출...3분기 흑자 기조 유지할 것
대한항공, 여전히 견조한 화물 매출...3분기 흑자 기조 유지할 것
  • 이기정 기자
  • 승인 2020.10.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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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진투자증권
자료=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5일 대한항공이 올 3분기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 대비 57.5% 감소한 기록이지만, 여전히 흑자를 이어가는 실적이다.

여객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6%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화물 구성이 긴급 방역용품에서 일반 화물로 전환되면서 운임 상승폭도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하며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말 환율 급락으로 2000억원 이상의 영업외 환관련 이익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현금 유입은 운영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돼 현금 소진이 이뤄지고 있는 경쟁사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종식과 이에 따른 여객 모멘텀 회복 시점을 가늠하기는 어렵다"며 "특히, 안정적인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는 체질 확보를 위해 다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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