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3분기 실적...브로커리지 기반으로 컨센서스 큰 폭 상회"
"증권업 3분기 실적...브로커리지 기반으로 컨센서스 큰 폭 상회"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0.09.2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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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KB증권

KB증권은 29일 증권업종 3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커버리지 6개 증권사의 올해 3분기 합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호실적 이유를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이 전 분기 대비 2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양호한 트레이딩 손익 시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일평균거래대금이 전 분기 대비 28.2% 증가해 수수료 수익이 26.6% 늘어날 것이며, 신용잔고 증가와 예탁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지 역시 전 분기 대비 19.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트레이딩 손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10% 내외의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PI부분의 투자성과와 파생결합증권 운용손익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6%의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5~2019년 증권사의 순영업수익은 IB와 트레이딩 손익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IB는 부동산금융, 트레이딩 손익은 채권평가이익 및 파생결합증권 운용손익을 통해 성장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일평균거래대금 증가로 인해 IB 실적 정체 및 채권평가이익 감소의 영향이 상쇄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그결과 브로커리지 관련이익의 기여도는 2019년 29%에서 올해 3분기 누계 46.6%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브로커리지 수익의 높은 변동성에 대한 경험은 향후 증권사의 전체 이익 변동성 확대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그는 증권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삼성증권을 꼽았다. 3분기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으며, 5.7%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과 브로커리지 이익 민감도가 큰 대형사라는 점이 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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