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광주은행과 '소재·부품산업 기업 지원 협약' 체결
기보, 광주은행과 '소재·부품산업 기업 지원 협약' 체결
  • 김현경 기자
  • 승인 2020.03.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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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지난 6일 광주은행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지원 대상기업은 사회적으로 선제적 지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피해기업 ▲소재·부품업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 기업 ▲혁신성장분야 기업 등이다.

특히,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기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기보는 대상기업에 ▲보증비율(100%) 우대 ▲보증료(5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 등을 지원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 외에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 100 선정에 전담 관리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소재·부품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는 광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 강소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등 정부의 중점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