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주리의 나이에 관심이 쏠렸다.
임주리는 3일 KBS1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1958년생인 임주리는 올해 63세다.
임주리는 앞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아들을 혼자 키운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몰고왔다.
운명처럼 前 남편을 만나 사랑 하나만 보고 시애틀로 갔지만 미국으로 가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임주리는 임신하고 나서야 “완전 총각같이 보였다. 29살이었는데 19살로 보였다. 나중에 봤더니 별거 중이었던 거다”라며 전 남편이 본래의 부인과 별거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임주리는 “애를 낳는 것도 너무 힘들게 낳았다. 37살이란 나이에 아이를 낳다보니 힘들게 낳았다. 미국에 혼자 있다가 내가 죽을 것 같더라. 갓난아이들은 100일이 넘어야 비행기를 탈 수 있다. 그런데 22일째 비행기 타고 온 거다. 그 애를 엄마에게 넘겨주고 실신하듯 쓰러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임주리는 1987년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통해 인기 가수 반열에 올라섰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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