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거칠 것이 없다 - 교보증권
SKC코오롱PI, 거칠 것이 없다 - 교보증권
  • 승인 2017.08.18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18일 SKC코오롱PI에 대해 "상향한 실적추정치를 넘어서는 서프라이즈 수준의 2Q실적을 기록했다"며 "SKC코오롱PI에 대한 목표주가를 36,000원으로 20%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을 또한 "SKC코오롱PI는 공격적인 배당정책을 펼치는 대표적인 회사로 지난해 배당성향이 유지되는 것으로만 가정 시 최근 주가상승에도 배당수익률 2.6%에 이른다"며, "큰 주가 모멘텀 중 하나인 PI바니쉬에 대한 제품 및 설비 등에 대한 윤곽이 잡히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SKC코오롱PI의 2017년 매출액은 1,876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이라고 전망한다"며 " 이는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를 넘어서는 수치"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실적 및 모멘텀 몰려있어

SKC코오롱PI에 대한 목표주가를 36,000원으로 20% 상향했다. 당 리서치센터는 지난 2Q 프리뷔 시 실적추정을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한 바 있다. 상향한 실적추정치를 넘어서는 서프라이즈 수준의 2Q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실적추정 및 목표주가를 또 다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2Fw 예상 EPS대비 PER 25x. OLED 소재회사로 소개되면서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와 함께 주가 멀티플이 급 상승하고 있는 구간이다. 해외 OLED 소재회사들의 평균 주가 멀티플은 PER 40x에 이른다.

시점상으로도 현재는 2Q기준 최대 실적에 이어 3Q에 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는 시기이다. 실적방향성 때문에라도 주가가 하락전환하기는 어려움. 또한 하반기는 배당투자가 활발해질 시기이다.
SKC코오롱PI는 공격적인 배당정책을 펼치는 대표적인 회사로 지난해 배당성향이 유지되는 것으로만 가정 시 최근 주가상승에도 배당수익률 2.6%에 이른다. 동사는 배당 추가확대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큰 주가 모멘텀 중 하나인 PI바니쉬에 대한 제품 및 설비 등에 대한 윤곽이 잡히는 시기이기도 하다.



■ 2Q17 서프라이즈 실적 기록

2Q17 SKC코오롱PI의 매출액 444억원(+21.7%YoY), 영업이익 120억원(+62.2%YoY, opm27.0%). 2Q 기준 최대 실적 달성했다. 당 리서치센터의 지난번 2Q실적 프리뷰 시 상향한 실적추정을 넘어서는 서프라이즈 실적이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놀라운 수익성 실현이다.

3Q17 매출액 503억원(+21.4%YoY), 영업이익 136억원(+56.0%YoY, opm27.0%) 전망한다. 창사이래 최대 분기실적이다. FCCL이 아이폰8 등 신제품 출시 성수기와 함께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방열시트 역시 지속 증가 중이다.
물량 증가와 함께 신규라인 효율성 지속 상승 중이다. 2017년 동사의 실적 추정도 상향 조정했다. 2017년 매출액은 1,876억원(+22.6%YoY), 영업이익은 503억원(+55.7%YoY, opm26.8%) 전망한다.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를 넘어서는 수치다.


[박다빈 기자, dabining610@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