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LCD 백라이트유닛(BLU) 제조사 KJ프리텍(083470)이 올 2분기 64억5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J프리텍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581억 4천만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300만원, 36억 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KJ프리텍 관계자는 "지난 5월 공시한 동양네트웍스 증권양도 결정 때문에 당기 순이익이 증가했다"면서, "3,4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J프리텍은 지난 5월 보유 중이던 동양네트웍스(030790) 지분 814만 5414주를 163억원에 주연제1호투자조합에 매각하며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한 바 있다.
[김상진 기자 newtoy@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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