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하반기 재도약 기대 -NH투자
넷마블게임즈, 하반기 재도약 기대 -NH투자
  • 승인 2017.08.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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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비즈트리뷴]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14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과 회사의 적극적인 M&A를 통한 성장 전략 등을 감안할 때 주가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특히 "6월 게임이 출시된 동남아 지역의 매출이 일 15억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 게임의 동남아 지역 매출과, 일본 지역의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029억원, 영업이익 141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1분기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2분기 실적

넷마블게임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401억원(+53.5% y-y, -21.4% q-q), 영업이익 1,051억원(+99.8% y-y, -47.5% q-q), 지배주주순이익 702억원(+234.3% y-y, -46.0% q-q)으로 리니지2:레볼루션 매출 하락 영향을 받으며 1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 기록
해외 매출은 2,7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2.5%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 하락이 크게 반영된 국내 매출은 45.2% 감소한 2,610억원 기록.

마케팅 비용도 82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1% 늘어났는데, 동남아 지역 리니지2:레볼루션 론칭에 따라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

3분기 이후 실적은 다시 반등 …하반기 신작 출시 본격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029억원(+68.0% y-y, +11.6% q-q), 영업이익 1,414억원(+118.9% y-y, 34.6% q-q)으로 추정. 리니지2:레볼루션의 동남아 지역 매출, 일본 지역(8월 23일 출시)의 매출이 반영될 것.
특히 6월 14일 게임 출시된 동남아 지역의 매출이 현재 일 15억원내외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일본도 최근 쇼케이스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양호한 초기 성적 기대.

이외에도 연내 테라모바일, 블소모바일, 세븐나이츠MMORPG, 펜텀게이트, 테리아사가 등의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작 모멘텀은 충분.

다만,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2017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90,000원에서 160,000원으로 하향.

[박다빈 기자, dabining0610@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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