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케이, 한국피엠지지제약 지분 투자로 중국 관절염치료시장 공략
에스제이케이, 한국피엠지지제약 지분 투자로 중국 관절염치료시장 공략
  • 승인 2017.08.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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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에스제이케이는 10일 "헬스케어사업의 확대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제약 바이오 전문회사인 한국피엠지제약에 투자하기로 지난 9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국피엠지 제약의 골관절염 치료제 레알라 정은 국내 골관절염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항류마티스제, 소염진통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에스제이케이는 이번 MOA를 통해 한국피엠지 제약의 2단계에 걸쳐 과반 지분(1단계 23%, 2단계 28%)을 인수할 예정이며, 한국피엠지제약의 최대주주로 투자와 협력을 통해 한국피엠지제약의 사업확대 및 기업가치를 증대시켜, 상호이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국피엠지제약의 전영진대표는 "에스제이케이의 이번투자로 한국피엠지제약은 원료공급을 일원화하면 많은 비용을 절약하고 신약을 개발해 점프업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에스제이케이는 최근 SJ헬스케어 자회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헬스케어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구이안시의헬스케어사업도 참여하는 등 최근 헬스케어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피엠지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거뒀다. 올해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m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