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사, 'Pioneer' 인수합병
NH-Amundi사, 'Pioneer' 인수합병
  • 승인 2017.07.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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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Amundi자산운용 제공
 

[비즈트리뷴] NH-Amundi자산운용(대표 한동주)은 2대 주주이며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Amundi사가 UniCredit의 Pioneer 인수합병을 지난 3일 완료함으로써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자본시장 범위가 한층 더 다양해졌다고 14일 발표했다.  

Pioneer는 1928년 Philip L. Carret에 의해 미국 보스턴에 최초 설립됐으며 엄격한 투자 프로세스 및 고객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Amundi 는 운용자산규모 1조3천억 유로(한화 약 1,704조원)로 유럽 내 1위,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가 됐다. 또한 더블린, 런던, 밀라노, 파리, 도쿄 등 6군데 투자 허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NH-Amundi자산운용 한동주 대표이사는 "Amundi는 채권, 주식, 부동산, 대체투자 등 전 분야에 거쳐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특히 멀티에셋에 특화된 Pioneer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Amundi 의 Pioneer 인수합병은 NH-Amundi자산운용이 국제적 파트너쉽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한국투자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mundi 그룹은 37개 국가에 사무소를 보유하게 되어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리테일고객뿐 아니라 기관 및 법인 고객을 위한 포괄적인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남영 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