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 쿨] 하림지주사 제일홀딩스 상장 첫날
[핫 & 쿨] 하림지주사 제일홀딩스 상장 첫날
  • 승인 2017.06.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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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홀딩스 첫날 주가추이 ㅣ 한국투자증권
 
[비즈트리뷴] 제일홀딩스가 상장 첫날 상승세로 마감했다. 

제일홀딩스는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1만8650원) 대비 2.14% 상승한 1만9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2만700원에는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하림그룹이 문재인정부 공정위의 제재 대상으로 지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제일홀딩스 등 하림그룹주가 약세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일홀딩스는 하림그룹 최상위 지주사로, 2011년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분할하며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상장사 하림홀딩스, 하림, 선진, 팜스코, 팬오션을 비롯해 비상장사 제일사료, 하림유통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제일홀딩스는 74개의 종속회사를 가진 하림그룹의 최상위 지주회사다.

현재 종속회사 중 하림홀딩스, 하림, 선진, 팜스코, 엔에스쇼핑, 팬오션 등 6개사가 코스닥시장 및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제일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4507억원을 거뒀다.

[구남영기자 m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