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차세대 IT 시스템 성공적 안착"
하나금융투자 "차세대 IT 시스템 성공적 안착"
  • 승인 2016.12.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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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투자 제공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21일 출시한 차세대 IT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상품 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편리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 2015년 4월부터 약 20개월동안 차세대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은 기능 중심의 통합 트레이딩 환경을 구현해 고객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와줄 수 있다.

고객 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할 뿐만 아니라, 거래 상대방을 통합 관리하거나 실시간 한도를 관리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아이앤에스의 자체 기술력을 활용했다.

향후 하나아이앤에스가 보유한 생체인식(FIDO),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추가로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투자는 차세대 시스템 출시에 맞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의 HTS를 개편해 지난 10월 6일부터 체험판을 제공한 하나금융투자의 '1Q HTS'는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최적화된 동선을 제공한다.

조회기간 확대와 타인공유기능 등이 더해져 한층 편리하게 차트를 검색할 수 있다.

권오대 하나금융투자 CIO는 “하나금융투자의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증권업과 모바일 중심의 산업 간 융합구조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매매 업무에는 C언어, 지원 업무에는 Pure Java 언어를 병행해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 차세대 시스템은 ‘1Q HTS’와 ‘1Q MT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Q HTS’는 홈페이지 HTS 다운로드 메뉴, ‘1Q MTS’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다운받을 수 있다.

[비즈트리뷴 권안나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