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국내 최초 모바일 금융오픈마켓 ‘iALL(아이올)’ 오픈
미래에셋, 국내 최초 모바일 금융오픈마켓 ‘iALL(아이올)’ 오픈
  • 승인 2016.12.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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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모바일 제공
 
미래에셋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금융∙보험 오픈마켓 ‘iALL(아이올)’을 오픈한다.

미래에셋은 ‘iALL’을 보험뿐만 아니라 펀드, 로보어드바이저(인공지능기반 자산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의 플랫폼으로 확대해 국내 모바일금융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의 모바일금융 전문 계열사로 출범한 미래에셋모바일㈜은 5일, 자사 금융몰 ‘iALL’(모바일 전용 : www.iall.co.kr)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iALL’은 출시 초기에는 우선, 국내 최초로 모바일 상에서 제휴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직접 가입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 온라인보험은 각 보험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회사의 상품만 가입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거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검색창에 ‘iALL’ 또는 ‘아이올’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콜 프리’(Call-Free)를 주요 정책으로 삼아 보험상품을 조회해도 전화로 가입권유를 받지 않는다.

초기에는 많은 상품을 제공하기 보다는 고객이 간단하고 편리하게 모바일로 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생활 밀착형 보험인 여행자보험과 유학생보험, 운전자보험 3종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여행자보험은 소셜커머스 기능을 접목해 ‘선물하기’  및 ‘조르기’도 가능하다. 수일 내 변액보험 출시를 시작으로 상품 라인업 및 서비스 범위는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인터넷면세점과 제휴해 12월 중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평규 미래에셋모바일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소비자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로 구현한 금융∙보험 오픈마켓은 알리바바 등 세계적 기업들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국내에는 미래에셋이 최초로 도입한다”며 “앞으로 미래에셋 그룹의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고의 편의성과 상품을 제공하는 오픈마켓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