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尹정부의 시험대, 부동산 민심 [기자수첩] 尹정부의 시험대, 부동산 민심 '부동산 선거'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이번 대선에서 부동산 민심은 결정적이었다. 현 정부가 규제로 옥죈 수십 번의 부동산 대책에도 치솟은 집값에 국민들이 크게 좌절하면서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커진 탓이다. 윤석열 당선인도 후보시절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부동산 정상화를 공약했다. 그만큼 차기 정부가 보여줘야 할 핵심과제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집값잡기'가 됐다.윤 당선인은 앞서 이러한 부담을 인식하고 주택 250만호 이상 주택 공급과 부동산세 부담 완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경우 오피니언 | 이서련 기자 | 2022-03-30 17:50 [기자수첩] 장애인 '지하철 시위'가 남긴 것들 [기자수첩] 장애인 '지하철 시위'가 남긴 것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시위를 이어가던 장애인 단체들이 한발 물러섰다. 30일 장애인 단체들은 이날부로 시위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매일 한 명씩 삭발을 진행하며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은 이어간다.장애인 단체들의 시위의 시작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4개월간, 20여차례 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의 시위가 진행될 때마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시위는 지하철 호선을 바꿔가면서 진행됐고, 이를 미리 숙지하지 못한 사람들은 지각을, 숙지하더라도 돌아서 가야하는 오피니언 | 이기정 기자 | 2022-03-30 16:53 [경제시론] 탈세계화(de-globalization)와 반도체 [경제시론] 탈세계화(de-globalization)와 반도체 금융시장은 점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부정적 민감도를 낮춰 가는 것 같다. 시장에는 워낙 거대한 악재였기 때문에 이를 곧 반등의 기회로 삼으려 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1Q 실적 기대감 등의 긍정 재료에 관심을 두게 할 정도로 시황은 변해 가는 듯하다. 그러나 러시아 전쟁은 이런 시황과는 달리 탈세계화(De-globalization)라는 거대한 변화에 기름을 부은 셈이 됐다.전세계가 얽히고 설킨 공급망의 재편은 더 속도를 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장 유럽은 러시아로부터 40~50%에 달하는 에너지 의존도를 오피니언 | 안영진 이코노미스트 | 2022-03-26 15:00 [생각다이어리] 달걀반숙 [생각다이어리] 달걀반숙 우리집은 삶은 달걀을 잘 먹습니다.한꺼번에 10개쯤 삶아 놓고 오며가며 한 개씩 까서 먹는 재미가 괜찮습니다.입이 심심할때,그렇다고 식사를 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울 때 삶은 달걀만 한 게 없습니다.역시 달걀은 '완전식품'이 맞습니다. 가끔 껍데기가 잘 안 벗겨지는 것만 빼면요.하얀 속살이 뽀얗게 드러나도록 껍데기가 부드럽게 잘 까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껍데기에 붙은 흰자가 떨어지지 않아 까는데 애를 먹습니다.나는 특히 완속보다 반숙을 좋아하는데 껍데기가 잘 벗겨지는 경우를 잘 기억했다가 다음 번에 똑 같은 방법으로 삶는데도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3-24 22:00 [경제시론] 정권교체기의 규제완화, 그리고 내수 [경제시론] 정권교체기의 규제완화, 그리고 내수 정권 교체기에는 늘 정책의 변화에 주목한다. 이 변화(Δ)에서 경제/시장의 기회/위협 요인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같은 시장 실패 상황에서 정책 변화가 갖는 영향력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이 기고에서는 기회 요인에 보다 집중했고, 새 정부의 정책 변화는 ‘규제 완화(방식)’와 ‘내수(분야)’를 키워드(Keyword)로 삼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기대감만으로 경제와 시장을 분석하는 것은 반쪽 짜리에 불과하다.2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이행 가능성을 봐야 하지만 여 오피니언 | 안영진 이코노미스트 | 2022-03-23 21:50 [생각다이어리] 인물평가 [생각다이어리] 인물평가 1809년에 태어난 찰스 다윈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진화론을 발표한 그 다윈 말입니다.반면 다윈과 도갑인 윌리엄 글래드스턴의 이름은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글래드스턴은 19세기 후반 영국 총리를 네 번이나 지낸 저명한 정치인입니다.당대의 시각에서 보면 다윈은 일개 학자이자 저술가에 불과했으며 글래드스턴은 영국을 쥐락펴락하는 거물급 정치인입니다.그런 글래드 스턴이 다윈을 방문한 적 있습니다.다윈의 학문적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윈은 권력자의 방문에 감격했습니다.그런데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이 에피소드를 다르게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3-22 22:00 [생각다이어리] 디드로 효과 [생각다이어리] 디드로 효과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는 선물로 멋진 분홍색 가운을 받았습니다.가운이 마음에 든 그는 낡은 가운을 버리고 새 가운을 입었습니다.그러자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침실의 낡은 가구들이 새 가운과 어울리지 않아 거슬렸습니다.그래서 새 가운에 맞춰 가구를 하나식 바꾸고 급기야 벽지까지 바꿨습니다.이렇게 물건을 하나 사고 나서 그에 어울리거나 연관된 상품을 게속 구매하는 현상을 '디드로 효과(Diderot effect)'라고 부릅니다.제조업체나 광고 회사들은 쇼핑이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이런 현상을 반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3-21 22:00 [칼럼] 패자의 품격 [칼럼] 패자의 품격 지난 1992년 미국 대통령선거. 당시 공화당 후보 H.W.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빌 클린턴 아칸소 주지사가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 맞대결에서 클린턴 후보가 웃었다.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나면서 편지 한통을 집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부시 대통령은 이 레터에서 후임 대통령에 대한 조언과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걸 읽을 때쯤이면 당신은 대통령이 돼 있겠죠? "앞으로 공정하지 않은 비판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을 수도 있겠지만 결코 낙담하거나 길을 벗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신의 성공이 곧 우리나라의 성공이기 때문입 오피니언 | 이규석 국장 | 2022-03-21 21:56 [생각다이어리] 파이데이 [생각다이어리] 파이데이 어제는 발렌타인데이에 화답하는 화이트데이로 기억하고 기념하는 살마들이 많습니다.2월14일에 사랑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한 여성이라면 꽃다발과 사탕을 한아름 받는 걸 기대하는 날입니다.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파이데이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학창시절 배웠던 파이는 원둘레를 지름으로 나눈 값인 원주율을 표시하는 기호입니다.이 원주율을 숫자로 나타내면 영원히 끝나지 않는 무리수의 행렬 3.14159265358979323----로 이어지는데 숫자의 첫 세 자리 3.14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3-14 22:00 [칼럼] 尹 정치보복과 시스템수사 [칼럼] 尹 정치보복과 시스템수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지지율은 늘 55% 안팎을 차지했다. 야권단일화가 성사된 상황에서 득표율이 50%를 밑돈 결과가 오히려 납득가지않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왜 정권교체를 갈구했을까. 부동산 이슈, 일자리 이슈, 코로나 방역이슈 등 여러 정책적 실패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는 현실인식때문이다. 대표적인 공정과 상식 파괴 현상은 '선택적 수사'를 일삼은 검찰수사가 대표적이다. 부패의 내음이 진동하던 그 많은 의혹 오피니언 | 이규석 국장 | 2022-03-13 14:13 [경제시론] 자원의 무기화 [경제시론] 자원의 무기화 이번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 제재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패권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느꼈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의 주요국들이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온 것을 보면 그렇다. 미국이 셰일 오일을 발견하기 전까지 사우디를 파트너로 해서 그 복잡한 중동에 깊숙히 개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바로 에너지 패권이었다. 이를 중심에 둔 갈등 구조는 유가를 수직 상승시켰고, 쉽게 해소될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그것 뿐일까? 이 여파는 다른 원자재/자원 가격도 끌어 올려 알루미늄, 니켈, 리튬 등 산업 금속으로 오피니언 | 안영진 이코노미스트 | 2022-03-12 17:00 [경제시론] 같은 듯 다른 Fed와 ECB [경제시론] 같은 듯 다른 Fed와 ECB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은 더 강해졌고, 성장 둔화 위협도 거세졌다. 그러나 그 여파의 정도는 지역별/국가별로 다를 것이다. 특히 유럽은 미국에 비해 러시아와의 경제/무역/에너지 연관성이 높고, 러시아에 대한 금융 익스포져가 크기 때문에 우려도 더 클 수 밖에 없다. 지난 밤 있었던 ECB 통화정책회의의 시사점이나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예상도 이러한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ECB 는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가장 힘을 실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5.1%로 대폭 상향조정한 것이다. 오피니언 | 안영진 이코노미스트 | 2022-03-11 09:30 [생각다이어리] 코로나에 걸려보니 [생각다이어리] 코로나에 걸려보니 나름 조심한다고 했기 때문에 매일 보도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몇 명'이라는 소식은 남의 일처럼 생각했었습니다.그런데 요 며칠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더니 주변의 아는 사람들까지 확진자 대열에 합류하며 집에서 격리 중이라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렸습니다.급기야 지난 주에는 아들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국 확진자가 되어 출근도 못하고 집에서 감금 생황을 시작했습니다.아마도 감염된 사람과 회사에서 접촉이 됐거나 출퇴근 시 이용하는 복잡한 두 칸짜리 전철에서 옮긴 것 같다는게 아들의 자의적인(?) 추론입니다.방역 수칙에 따라 나머지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3-10 22:00 [칼럼] 윤석열검사, 하늘은 과연? [칼럼] 윤석열검사, 하늘은 과연? 운명의 3월9일. 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20대 대통령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윤석열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의 여부다. 어제까지 선거전은 치열했다. 오늘밤에 대한민국 역사에 차기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다. 윤석열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다시없는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우게 된다. 그가 정치권에 뛰어든 것은 1년 안팎에 그친다. 우리 역사상 군사독재시절을 제외하고, 비(非) 정치인이 정치입문을 선언하고 대통령에 오른 일은 없었다. 게다가 그는 이른바 야권인사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현직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검찰조직의 최고자 오피니언 | 이규석 국장 | 2022-03-09 09:28 [기자수첩] 물적분할 둘러싼 갈등...상법개정 수반돼야 [기자수첩] 물적분할 둘러싼 갈등...상법개정 수반돼야 최근 포스코,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기업들의 물적분할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면서 소액주주들의 원성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은 물적분할을 반대하는 이유로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의 주주가치 훼손, 주가 하락 등을 꼽으며 물적분할은 대주주의 '합법적 갑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다.그러나 무작정 기업만을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물적분할·인적분할 등 회사분할제도는 1998년 IMF 사태로 인한 기업의 구조조정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기업은 분할을 통한 사업재편으로 효율성 극대화, 핵심역량 강 오피니언 | 황초롱 기자 | 2022-03-03 09:07 [기자수첩] 은행 이자장사 꼬리표는 정부의 정책실패 [기자수첩] 은행 이자장사 꼬리표는 정부의 정책실패 최근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 경제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그룹들은 은행의 이자이익 급증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자장사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경기 회복을 위해 낮췄던 기준금리는 자산시장의 거품과 전례없는 '빚투'와 '영끌'을 불러일으켰다. 대출로 벌어들인 이자에서 자금 조달 비용을 뺀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총 34조7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금리까지 오르면서 예대마진율이 크게 오피니언 | 김민환 기자 | 2022-03-02 16:54 [생각다이어리] 혼자길을 걸으며 [생각다이어리] 혼자길을 걸으며 세상의 근본을 묻는 질문은 대개'왜'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왜 사는가?' '왜 부모는 모든 자식을 사랑하는가? '왜 일하는가?' '왜 그 사람이어야 하는가?' 등등그런데 우리는 이런 질문들을 자주 잊고 종종 거부하고 때로는 외면합니다.질문이 근본적인 것을 묻는 것으로부터 동 떨어져 있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어디서 시작하고 끝내야 하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한국에서 7천km나 떨어진 곳에서 벌어지는 전쟁 상황을 거의 실시간으로 접하면서 이런 생각에 빠져들었습니다.'전쟁은 왜 하는가?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2-27 22:00 [경제시론] 냉정한 힘의 논리 [경제시론] 냉정한 힘의 논리 전쟁은 진행 중이고 그에 따른 서방 국가들의 제재 조치도 계속된다. 주식시장은 저가 매수 혹은 안도라는 이름으로 이틀 연속 반등이 꽤 강하다. 압축적인 시장 반응을 또 한번 보는 중이다.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정보 접근성이 좋아져 전쟁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함이 과거와 같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벌써 “끝”이라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2가지 파급 효과에 주목한다. 첫째, 서방국들의 러시아 제재 조치가 얼마나 실효성을 갖는지 여부다. 둘째, 이 전쟁이 가중시킬 인플레이션과 경기 문제가 Fed의 통화 오피니언 | 안영진 이코노미스트 | 2022-02-27 20:05 [생각다이어리] 개꿈? 대박꿈? [생각다이어리] 개꿈? 대박꿈? 조금 전 잠을 깨서 오늘 복권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돈을 주고 복권을 샀던 기억은 내가 결혼한 해에 대전엑스포에 갔을 때 동서 내외와 재미삼아 샀던 '엑스포복권'이 마지막입니다.갑자기 복권을 사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그 놈의 꿈 때문입니다.사실 나는 그동안 꿈을 잘 꾸지 않았습니다.아니, 정확히 말하면 꿈을 꾸었지만 기억하지 못했습니다.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지만 잠에서 깨기 직전이나 여러 가지 꿈 중에서 가장 강렬한 것만 기억할 뿐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그런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요즘은 꿈을 자주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2-17 22:00 [기자수첩] 포스코 본사 서울이전 논란 [기자수첩] 포스코 본사 서울이전 논란 다음달 2일 출범하는 포스코홀딩스의 서울 설립을 둘러싼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포항시가 포스코의 결정을 번복하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대선 주자들이 포항 표심을 노리고 끼어들며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포스코는 저평가 받고 있는 그룹 및 계열사들의 재평가와, 미래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했다. 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선 우수 인력과 증권사들이 밀집해있는 서울에 본사를 두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반면, 포항시는 지주사가 서울에 설립되면서 인력 유출과 투자 축소, 세수 감소 등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 오피니언 | 이기정 기자 | 2022-02-17 15:3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