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되살아난 관치금융… 역대정권 데자뷔 [기자수첩] 되살아난 관치금융… 역대정권 데자뷔 최근 금융권은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앞둔 격변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받으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개입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관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손태승 회장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받았다.지난해 4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문책경고 결정을 내린지 1년 6개월 만이다.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등 금융감독원 오피니언 | 김민환 기자 | 2022-11-17 15:41 [생각다이어리] 치킨공화국 [생각다이어리] 치킨공화국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닭은 비싼 음식이었습니다.사위를 위해 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차린 상 위에 올라가는 장모님 음식들 가운데 압권 역시 씨암탉입니다.그만큼 귀했습니다.19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 사료 생산과 식용유 보급이 늘면서 지금의 치킨 형태로 닭고기 소비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가 말하는 ‘치킨’은 닭고기가 아닙니다.닭이 주재료이긴 하지만 닭고기라고 부를 수 없는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했습니다.프랜차이즈 치킨점과 육계산업 식용유 같은 식재료의 변천사를 거치면서 ‘치맥’ 열풍과 배달시스템에 힘입어 ‘KF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11-15 05:00 [생각다이어리] 궁합 [생각다이어리] 궁합 혼기가 찬 남자와 여자가 배우자로서 잘 맞는지 따져보는 걸 궁합이라고 합니다.기원은 기원전 1세기 한나라 때로 올라갑니다.당시 한나라의 골칫거리는 북방의 흉노족이었습니다.수시로 국경을 넘어와 노략질을 일삼았지만 흉노를 압도할 정도의 군사력은 갖추지 못했습니다. 흉노족을 어르기도 하고 때로는 달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썼습니다.한나라가 저자세로 나오자 기고만장해진 흉노족장은 한나라 공주와 혼인을 요구합니다.귀한 공주님을 오랑캐에게 시집을 보내다니 안 될 일이었습니다.그렇다고 대놓고 거절하면 후환이 두렵고 그래서 점잖은 핑계가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11-11 05:00 [생각다이어리] 통화 대신 문자 [생각다이어리] 통화 대신 문자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1990년대 말, 2000년 초반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물입니다.사랑보다 우정이 중요한 17살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는 얘기입니다.영화에서 삐삐와 그 단짝인 공중전화가 등장합니다. 다음 주 개봉을 앞둔 영화 《동감》은 2000년 김하늘 유지태가 주연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1999년을 사는 95학번 대학생 용(여진구)과 2022년을 사는 21학번 무늬(조이현)가 낡은 무전기로 소통하면서 20여년의 시간을 건너 특별한 감정을 쌓아가는 얘기입니다.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11-09 05:00 [생각다이어리] "너 몇살이야" [생각다이어리] "너 몇살이야"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너 몇 살이야?”라는 말이 들립니다.지하철 전동차에서 이 말은 질문이 아니라 선전포고입니다.직전의 상황은 아마도 이랬을 것입니다.“근데 왜 반말이세요?” 다툼의 이유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옆자리에 앉은 사람의 휴대폰 방송이 너무 시끄럽거나 꼬고 앉은 다리 때문에 불편하거나 젊은 것이 경로석에 앉았거나. 이유가 뭐가 됐든 분쟁의 종착점은 대체로 나이 문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입니다.대한민국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다툼이 벌어지면 나이가 많다는 건 태권도에서 검은띠 정도의 위력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10-28 05:00 [생각다이어리] 트렌드 2023, 평균은 의미없다 [생각다이어리] 트렌드 2023, 평균은 의미없다 “평균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이제는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려면 평균적인 대중을 생각해선 안 된다.뾰족하게 고객을 세분화해서 타게팅해야 한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2023년 소비트렌드’를 분석하면서 화두로 던진 말입니다. 키워드를 통해 매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책 《트렌드 코리아》를 20년 가까이 출판하고 있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이 2023년를 이끌 것으로 예측되는 ‘평균 실종’ ‘오피스 빅뱅’을 비롯해 10개의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습니다. 김 교수는 “양극화의 심화, 초개인화 사회로 인한 N극화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10-27 05:00 [기자수첩] 카카오의 '허점'과 독과점 [기자수첩] 카카오의 '허점'과 독과점 "전쟁나면 가장먼저 카카오 공격해서 소통막겠네"시쳇말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지난 15일 오후 온 국민들의 일상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성남시 판교 소재 SK C&C 데이터센터(IDC) 건물에서 소방 인력 60여명,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하는 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오류가 나면서 대한민국 사회는 일시 멈춰서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은 지금의 카카오를 견인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 만큼 국민들의 일상 가까이 오피니언 | 김려흔 기자 | 2022-10-17 14:18 [생각다이어리] 현대판 모던타임즈 [생각다이어리] 현대판 모던타임즈 언젠가부터 ‘브레이크 타임’을 운영하는 식당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보통 3시부터 5시까지.이 시간대에 손님을 들이는 식당은 이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처음엔 식당들이 종업원의 복지를 좋게 하고 저녁메뉴 준비를 더 잘하려고 쉬는 시간을 갖나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자영업자들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려는 고육책임을 알게 됐습니다.주방에서 마지막 주문을 받는 마감시간도 앞당겼습니다.그래서인지 좀 늦은 저녁시간에 식당을 찾으면 마지막 주문시간을 알려주는 식당들이 늘었습니다. 이 또한 같은 이유입니다. 바뀐 식당 풍경은 또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10-14 05:10 [생각다이어리] 갭이어 [생각다이어리] 갭이어 갭이어(Gap year)는 학업이나 일을 잠시 멈추고 봉사교육 인턴 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주도적으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갖는 걸 말합니다.서양에서는 보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 1년 또는 대학입학 후 1학년을 보내고 1년 정도 갭이어를 갖습니다. 주로 배움을 끝마치지 않고 진로나 직업을 정하기 전 젊은 세대들에게 적용됐습니다.하지만 요즘 갭이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등장했습니다.생애 전환기에 해당되는 50대에 갭이어가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는 “평균수명의 연장은 엄청난 혁명이다.사회구조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10-12 05:00 [생각다이어리] 푸르른 날 [생각다이어리]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송창식의 노래로도 유명한 서정주 시인의 《푸르른 날》입니다.볼 때마다 이 시는 처음부터 아예 노래로 만들라고 지은 것 같습니다.내 노래방 애창곡이기도 합니다.젊은 친구들과 같이 간다면 ‘아재’ 같다고 놀림받을 게 분명하지만. 3행의 ‘저기저기 저’와 4행의‘초록이 지쳐’는 똑같이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10-05 05:00 [생각 다이어리] 지루한 건 못 참아 [생각 다이어리] 지루한 건 못 참아 넷플릭스가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끈 드라마 《수리남》을 지난 추석 연휴 때 봤습니다.요즘 제작하는 드라마들이 12부나 16부작이 보통인데 비해 《수리남》은 6부작이라 상대적으로 만만해 보여서 쉽게 덤벼들 수 있었습니다.눈에 띄는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재미와 긴장감을 유지한 덕에 거의 쉬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모처럼 드라마를 완주한 스스로가 기특해서 만나는 사람 몇몇에게 《수리남》을 봤냐고 물었습니다.그랬더니 “다 보지는 않고 1시간으로 압축한 편집본을 봤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9-27 04:30 [생각 다이어리] 이 세상의 좋은 것 들은 [생각 다이어리] 이 세상의 좋은 것 들은 "좋은 숲은 좋은 나무들이 빙 둘러서서 만듭니다.좋은 바다는 좋은 파도들이 힘껏 출렁대며 만듭니다.좋은 합창은 좋은 입들이 벙긋벙긋 열리며 만듭니다.좋은 생각은 좋은 사람들이 끝없이 머리 맞대고 만듭니다."안도현 시인의 《이 세상의 좋은 것들은》인데 시가 참 예쁘고 귀엽습니다.이렇게 좋은 것들이 모여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작고 보잘것없지만 사랑스럽고 착한 것들이 어울려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열어갑니다.세상에는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무력감에 빠지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속상하고 아픈 일도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9-26 05:30 [생각 다이어리] 나를 향한 질문 [생각 다이어리] 나를 향한 질문 가끔 내 삶이 각박하고 지루해진 이유가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더 심해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노트북을 끼고 살면서부터 더 이상 극장에도 가지 않고 서점에 가는 횟수는 눈에 띄게 줄었으며 음악을 듣기 위해 음반을 찾는 수고를 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나보다 많이 배우고 경험 많고 지혜로운 선배나 어른을 찾기보다 노트북을 펼쳐 스스로 답을 구하는 쪽이 창피하지도 않고 훨씬 마음 편하게 느껴집니다.그러다 보니 질문을 잘하는 것은 물론 ‘좋은 질문’을 찾는 법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은 답변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9-22 05:00 [생각 다이어리] 무수한해답 [생각 다이어리] 무수한해답 어렸을 땐 ‘자기 주장이 분명하다’는 말을 칭찬으로 알았습니다.‘여러분 생각은 어때요?’라고 선생님이 물으면 나를 포함해 대부분 아이들은 고개를 숙이고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는 걸 피하는데 그 때 고개를 빳빳이 들고 선생님을 쳐다보는 친구가 있었습니다.그 친구는 선생님이 자기를 호명할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논쟁적인 주제일수록 단호하고 또렷하게 자기 주장을 펼치는 게 ‘똑똑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라는 걸 그 어린 나이에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이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자신있고 명쾌하게 말하는 사람일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9-21 05:00 [생각 다이어리] 조지 오웰, 나는 왜 쓰는가 [생각 다이어리] 조지 오웰, 나는 왜 쓰는가 올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의 우방국인 벨라루스에선 기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1949년 발표한 《1984》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벨라루스 당국은 지난 5월 이 책을 금서로 지정한 것입니다.《1984》는 ‘빅브라더’라는 권력자가 등장해 미래 정보기술을 이용해 전 국민을 감시하는 전체주의 사회체제의 위험성을 경고한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그렇지 않아도 조지 오웰의 다른 작품 《나는 왜 쓰는가》를 다시 읽던 참이었는데 묘하게 시기가 맞아떨어졌습니다. 조지 오웰은 《나는 왜 쓰는가》에서 글을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9-20 05:00 [생각다이어리] 사람의 기억은 완벽할까 [생각다이어리] 사람의 기억은 완벽할까 사람의 기억이라는 게 얼마나 불완전한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유명한 예가 영화 《라쇼몽》입니다.1951년 베니스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이 영화는 저작권 기한인 70년이 지나서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영화예술의 고전이 됐습니다.《라쇼몽》은 아내와 함께 여행하던 사무라이가 강도를 만나 칼에 찔려 죽은 사건 얘기입니다.영화가 주목받은 이유는 한 사건을 두고 목격자인 나무꾼의 시각과 아내의 시각,강도의 시각 그리고 무당이 불러낸 죽은 사무라이 영혼의 시각까지 조명한 독특한 관점 때문입니다.하나의 사건이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9-09 11:30 [경제시론] 김여사와 박사장 [경제시론] 김여사와 박사장 김여사 전성시대의 이면에는 (전에 잘 나갔던) 박사장의 애환이 서려있다.금융시장이 다시 한바탕 흔들리고 있다. 이른바 잭슨홀 이벤트를 계기로 해서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확인됨에 따른 통화긴축발 조정이 진행중이다. 하이일드 중심으로 신용스프레드는 급등세로 전환되었고 변동성지수 또한 상승하였다.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기저에 흐르고 있는 경제여건은 그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즉, 인플레이션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는 불안한 교착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그것이 당장의 오피니언 | 김상만 연구원 | 2022-09-01 11:21 [생각 다이어리] 똑독한 MZ세대가 약한 부분 [생각 다이어리] 똑독한 MZ세대가 약한 부분 요즘 자식 또래의 젊은 친구들을 보면 ‘단군 이래 최고 스펙’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세대’라는 말이 실감이 됩니다.이들은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연결’되어 있었습니다.부모 손에 스마트폰이 들려 있는 걸 보면서 자랐습니다. 이들은 놀 때는 물론 학교 숙제를 할 때도 항상 노트북 컴퓨터,태블릿PC,스마트폰을 다양하게 활용합니다.이들에게 스마트 기기는 장난감이자 학습도구이며 쇼핑카트인 동시에 은행도 되고 어떤 땐 동아리 모임이자 놀이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보다 조금 앞선 밀레니얼세대만 해도 성장기에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검색하려면 랜선이 오피니언 | 신형범 칼럼리스트 | 2022-09-01 05:00 [경제시론] 김여사 전성시대와 그 한계 [경제시론] 김여사 전성시대와 그 한계 최근 채권시장에는 특이한 순환논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즉,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한 긴축적 통화정책의도가 물가뿐만 아니라 경기를 둔화시킴으로써 당초 의도했던 통화정책목표가 무력화되고 그에 따라 다시 물가 및 경기과열우려가 형성되는, 순환모순의 덫에 걸려있다. 즉, 벌써부터 금융시장여건이 완화되면 통화긴축의 허리띠를 다시 졸라매야 하지 않겠냐, 그러면 다시 경기가 둔화되면서.....아무튼 그런 딜레마 속에 시장금리는 그런데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은 높은 인플레이션 부담 및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있는 연 오피니언 | 김상만 연구원 | 2022-08-18 10:43 [경제시론]105년 만의 폭우? 500년 만의 가뭄? [경제시론]105년 만의 폭우? 500년 만의 가뭄?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Main stream에서는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과 Fed의 속도 조절 기대를 즐기고 있다. 여전히 베어마켓에서의 랠리로 보는 경향이 강하지만 랠리는 랠리다. 그 사이 최근 1개월 동안 달러화도 2.7% 빠졌으니 금리와 유가의 하락과도 좋은 호흡을 보인 셈이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기후 현상이다. 당장 이번 주 우리나라에는 또한번 물폭탄이 예고되고 있다. 지구 반대편 유럽에서는 날씨도 정 반대인가보다. 우리나라는 현재 105년 만에 찾아온 폭우지만, 유럽은 5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지난 8/12 오피니언 | 안영진 이코노미스트 | 2022-08-15 21:1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