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LNG선 용선료 상승...대우조선해양 수혜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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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용선료 상승...대우조선해양 수혜보나

기사입력 2018.11.0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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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기자] LNG선용선료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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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LNG선 선가 회수기간은 10년 수준을 보였는데 최근 선가회수기간은 4년으로 대폭 단축됐다. LNG선 용선료가 연초 7만5000달러/일에서 현재 20만달러/일 부근까지 상승했다. 현재 160K급 멤브레인형 LNG선 용선료는 10월 마지막 주 15만만 달러/일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9월 마지막주와 비교해 53% 상승한 수준이다.
 
한국 조선소가 건조한 LNG선은 175K급 멤브레인형으로 대서양 노선에서의 용선료는 14만 달러/일, 태평양 노선에서는 17만만 달러/일까지 상승했는데 최근 20만 달러/일 부근까지 용선료은 더욱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늘어나고 있는 LNG 물동량 성장에 비해 LNG선 인도 증가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LNG선의 부족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LNG분야 글로벌 기업들은 LNG선 용선료가 빠른 시간 안에 25만달러/일까지 오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용선료가 오를수록 선가 회수기간은 더욱 짧아지게 된다"며 "선주들의 발주 속도를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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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LNG선 인도량의 약 절반 가량은 대우조선해양에 의해 건조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공정개선과 원가관리를 통해 지난해부터 LNG선 연간 인도량을 눈에 띄게 늘리기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3척의 LNG선을 인도했으며 올해는 18척으로 인도량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선박 인도계획은 생산일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지만 지난해부터 대우조선해양의 연간 LNG선 인도량은 경쟁 조선소의 합계 인도량보다 더 많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Solidus 독자화물창이 설치되게 되면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건조기간은 기존 공정보다 단축되면서 인도량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는 "거시경제변수 및 시장상황의 불확실성으로 기존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간의 괴리율이 높아져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남영 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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