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스닥 11년만에 최대 상승 … 제약· 바이오주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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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1년만에 최대 상승 … 제약· 바이오주 동반 상승

기사입력 2018.11.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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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2일 한국증시가 단숨에 급등하며 바이오기업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1.54포인트(3.53%) 뛰어올라 2090선에 올라섰고 코스닥은 5%대 뛰어올라 609선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하루 코스닥 상승 폭은 48.11포인트 오른 2007년 8월 20일 이후 11년2개월여 만의 최대다. 상승률은 2015년 8월 25일(5.23%)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날보다 9.13포인트(1.39%) 오른 666.59로 개장한 뒤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는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무역분쟁 해결 의지를 내비친 것이 증시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27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원, 1208억원을 순매도했다.      
        
앱클론이 중국 업체와 신약물질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앱클론은 전날대비 12.69% 상승한 4만7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또 상장 첫날을 맞은 노바텍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를 크게 웃돌았다. 노바텍은 개장 직후 시초가인 1만4000원 대비 가격제한폭인 29.79%까지 올라 1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약·바이오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최근 증시 악재로 바이오 업체들이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 방어까지 나선 탓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주요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된 KRX300 헬스케어지수는 최근 한 달 간 24.7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146조 3695억원에서 110조 2217억원으로 무려 36조 1478억원이나 증발했다.

연구개발비 테마감리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지난 8월 이후 다소 회복되던 제약·바이오 주가는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재감리에 이어 셀트리온의 블록딜 물량이 풀렸고 3분기 대형제약사의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연이은 악재로 하락세가 이어지가 바이오 업체들이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 것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총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의 취득 예정 주식은 978억 7500만원 규모, 총 45만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취득 예정 주식은 987억 3500만원 규모로 총 155만주다.

휴젤도 지난달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3개월에 걸쳐 301억 6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들여 자사주 10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같은 날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도 2억 6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정 대표는 자사주 549주를 주당 47만 2369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러한 주가방어 노력 덕분인지 제약·바이오기업 주가는 줄줄이 올랐다.

코스피시장의 바이오 종목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40만원선을 회복했다.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전환해 전일 대비 2.95% 오른 40만15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날보다 3.96% 상승한 23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신라젠, 녹십자랩셀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다. 이외에도 에이치엘비(7.62%), 메디톡스(5.28%), 셀트리온제약(4.74%) 등이 일제히 올랐다.

줄기세포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뛰었다.

파미셀 주가는 7.48%(950원) 뛴 1만3650원에 장을 마쳤고 메디포스트 주가는 7.44%(5800원) 상승한 8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8.80%(3250원) 급등한 4만2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5.14%(3200원) 오른 6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5.41%(320원) 뛴 6240원에, 차바이오텍 주가는 4.29%(800원) 오른 1만9450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3.99%(2800원) 상승한 7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2.44%(1100원) 오른 4만6200원에,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2.38%(1천 원) 상승한 4만3천 원에, 네이처셀 주가는 1.45%(200원) 오른 1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외의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잇따라 상승했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8.14%(1만4900원) 급등한 19만7900원에, 엔지켐생명과학는 8.81%(8100원) 뛴 1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릭스 주가는 6.46%(3700원) 올랐고 인스코비는 5.00%(330원) 오른 693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6.97%(1150원) 뛴 1만7650원에  장을 마쳤다. 뉴프라이드는 2.49%(75원) 오른 3085원에, 텔콘RF제약 주가는 1.91%(190원) 상승한 1만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구남영 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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