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증선위, 오는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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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오는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 안건 심의

기사입력 2018.10.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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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달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재감리 안건을 심의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증선위가 오는 31일 정례회의에서 삼바 재감리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담당 임원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재감리 결과를 보고받았다.

 

금융위는 "증선위원장이 시장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해줄 필요성 등을 고려해 해당 안건에 대한 감리위원회 심의를 생략하고 31일 개최 예정인 증선위에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회계기준을 위반한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결론내고 증선위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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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지만 증선위는 지난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가치평가와 관련된 금감원의 지적 사항이 행정처분의 명확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해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이에 금감원은 재감리에 착수했고 첫 감리 때와 마찬가지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최근 결론을 냈다. 2012~2014년의 회계처리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선위가 회계처리기준 위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명확하고 구체적인 처분을 내릴 것"이라며 "심의 과정에서 회사와 감사인에게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선위 개최에 앞서 금감원은 조만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시인에게 재감리에 따른 제재 조치안을 통보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무혐의를 주장해온 만큼 다시 양측의 공방이 예상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31일 곧바로 결론이 도출되기는 어렵지만 1차 심의 때처럼 5~6회의 증선위를 거쳐야 할 상황도 아니다”라며 “대심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고의성이 명백한지 확인해 중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 이달 중 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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