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IT’s] '갤럭시 탭 S4' 써보니…곧 노트북 대체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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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갤럭시 탭 S4' 써보니…곧 노트북 대체 가능할 듯

기사입력 2018.10.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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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S4'를 약 일주일 간 사용해 본 후 내린 결론은 "경쟁작은 멀리 있지 않았다. 갤럭시 노트9이 갤럭시 탭 구매의 최대 장벽"이라는 것이었다.

 

기자가 사용해 본 모델은 6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LTE 모델 흰색 버전이다. 갤럭시 탭 S4는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6GB RAM을 탑재하고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고사양의 게임도 장시간 매끄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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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4에 북 커버 키보드를 탑재한 모습

 

 

갤럭시 탭 S4는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 하고 16:10의 화면비를 갖췄다. 전작인 갤럭시탭S3 대비 약 32% 더 큰 화면으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면은 홈버튼과 지문인식 센서를 없애 스크린이 더욱 깔끔해졌고 디자인적으로도 개선됐다. 후면은 상단 중앙에 위치한 카메라가 톡 튀어나와 있는 점이 거슬릴 수 있다. 전면은 참 아름다운데 후면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제품의 외관을 더 살펴보면, C타입 젠더를 사용하고 4개의 쿼드 스피커가 탑재돼 있다. 전면에도 카메라가 장착돼 있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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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타입 젠더와 4개의 쿼드 스피커가 탑재됐다.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삼성 덱스'를 지원해 데스크탑 PC의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갤럭시 탭 S4의 강점이다. 기자가 가장 기대했던 기능도 바로 이 기능이었다. 태블릿에서 노트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니.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상단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자는 기기를 북 커버 키보드에 꽂아 바로 삼성 덱스를 실행해 봤다.

 

덱스는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한다. 따라서 앱들은 모바일 기준으로 동작하게 된다. 기자가 덱스를 사용하며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바로 이에 기인한다. PC버전을 인식하지 못해 모바일 화면을 일일이 PC버전의 화면으로 바꿔줘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크롬에서 모든 탭마다 하나하나 데스크탑 모드로 전환해서 창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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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덱스 실행 화면. 좌측 상단은 노트북의 상태 표시줄과 유사하다. 덱스에서 브라우저를 실행하면 모바일화면으로 지원된다.

 

 

덱스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수다. 사용자 환경도 PC와 거의 유사하게 구성해 놨기 때문에 태블릿임에도 자꾸 마우스를 찾게 된다. 덱스 모드를 실행하면 태블릿을 정말 'PC처럼' 사용하고 싶어진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탭 S4의 최대 장벽은 '갤럭시 노트9'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갤럭시 탭 S4의 가격을 보면, 이 제품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LTE 모델이 88만원(64GB 내장 메모리)과 99만원(256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 모델이 79만 2000원(64GB 내장 메모리)과 89만1000원(256GB 내장 메모리)이다. 최고 사양 모델이 100만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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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4의 상세 제품 사양 l 자료제공=삼성전자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9'의 출고가는 128GB 109만4500원, 512GB 135만3000원이다. 갤노트9은 갤럭시탭S4와 비교했을 때 화면의 크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방면에서 편의성이 높다. 가볍고 휴대하기에도 용이하다. 심지어 삼성 덱스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4의 'S펜'은 내장형태로 돼있지 않아 따로 보관해야 하지만 갤노트9의 S펜은 이런 불편함도 없다.

 

정리하자면 단점으로는 가로모드가 지원이 되지 않는 앱이 있다는 것과 아무래도 노트북처럼 사용하려면 주변기기들이 필요하다는 점. 체감상 키보드를 장착하고 사용하니 슬림한 노트북 무게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탭 S4가 PC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에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복잡한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알맹이'인 삼성 덱스가 더 업그레이드 된다면 곧 노트북을 대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김민지 기자 write__@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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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에서 얼마 받으셨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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