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학영 의원 "대부업 상위 20개사 131만 명, 대출잔액 6.2조에 24% 이상 고금리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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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의원 "대부업 상위 20개사 131만 명, 대출잔액 6.2조에 24% 이상 고금리 부담"

기사입력 2018.10.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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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의원

 

[비즈트리뷴=백승원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군포 을)에 따르면 최고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대부업 이용자의 71%는 법정최고금리 이상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영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부업 상위 20개사의 2018년 6월 기준 금리구간대별 대출 현황을 보면, 대부업 이용 차주 185만 명 중 약 71%인 131만 명이 법정 최고금리인 24%이상의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대출잔액은 6조2122억원이다.
  
또, 이용자의 15%인 29만 명은 이전 법정최고금리인 27.9% 이상의 금리를 아직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출잔액은 1조646억원에 달한다.
  
법정최고금리는 지난 2016년 3월 34%에서 27.9%로 인하된 바 있으며, 2018년 2월 다시 24%로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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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상위 20개사 금리구간대별 대출현황, 2018년 6월기준

 

금감원은 올해 법정최고금리 인하 이후 최고금리이상을 부담하는 차주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대부업계와 자율협의를 통해 대환대출을 지원했지만, 실적은 5만5000명, 대출액 1838억원에 그쳤다.
 
이학영 의원은 “법정최고 금리가 인하됐지만 대부업 이용자의 3분의 2 이상이 법정최고 금리 이상을 부담하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대환지원을 통해 208억 원의 이자부담 효과를 거뒀다고는 하지만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최고금리 인하에도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고 27.9% 이상 금리를 부담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의 정책금융상품 개발 등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백승원 기자 BSW4062@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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