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병준 한국당 의원, 대웅제약 윤재승 전 회장 욕설 논란 '무지의 장막' 빗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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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한국당 의원, 대웅제약 윤재승 전 회장 욕설 논란 '무지의 장막' 빗대어

기사입력 2018.08.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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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SNS 캡처

 

 

[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의 욕설 논란 사태를 '무지의 장막(veil of ignorance)'에 빗대는 글을 게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새벽 "저녁약속을 두개나 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 대웅제약 회장이 직원에게 했다는 욕설을 생각했다"고 언급한 뒤 "'미투'와 '갑질'에서 사이버 공간 안에서의 일방적 폭언 등에 이르기까지, 언제쯤이면 우리 사회에서 이런 정의롭지 못한 일들이 사라지게 될까요"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내가 그 회사의 주인이 될지, 아니면 그로부터 월급을 받는 직원이 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되기를 원할까요?"라며 "회사의 주인이면 월급받는 직원에게 마음대로 욕을 해도 된다고 할까요, 아니면 서로 인격을 존중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할까요? 당연히 후자겠지요"라고 말했다.

 

그는 "철학자 존 롤즈(John Rawls)가 말하는 소위 '무지의 장막(veil of ignorance)' 이야기"라며 "이 '무지의 장막'을 가정한 관계속에서 맺는 계약을 정의라 했다"고 적었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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