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희대, 국내 종합대 최초 세계 10위권 학문분야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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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내 종합대 최초 세계 10위권 학문분야 배출

기사입력 2018.08.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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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최근 발표된 ‘2018 상해교통대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호텔관광 분야(Hospitality&Tourism Management)에서 세계 8위, 국내 1위로 최정상권에 올랐다.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세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경희대가 유일하다.
 
경희대는 평가 대상 54개 중 28개 학문분야에서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해 24개에서 4개 분야가 늘어난 것이다. 순위는 학문분야별로 50~500위까지 공개됐다.
 
호텔관광 분야와 함께 생체의공학, 나노과학·기술, 통신공학 분야에서 100위 내에 진입했다. 100위권에 오른 학문분야는 지난해 2개에서 올해 4개 분야로 늘어났다.
 
치의학, 약학, 식품공학, 에너지공학, 간호학, 농업학은 200위권, 화학공학, 의료기술, 건축공학, 생명공학, 기계장비, 전기전자공학, 정치학, 재료공학, 화학, 공공보건, 기계공학은 300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공공보건 분야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수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지난해보다 27.7점 상승한 데 힘입어 147단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국내 종합대 순위로 살펴보면 정치학과 농업학 분야가 2위, 치의학과 약학 분야가 3위, 통신공학과 공공보건 분야가 4위, 경영관리, 건축공학, 전기전자공학, 간호학 분야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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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해교통대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논문 수, 피인용 지수, 국제 협력 논문 비율 등 학술 역량 평가에 초점
 
상해교통대 세계대학 평가는 평판도 등 주관적 정성 평가를 배제하고, 학술 역량 평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 대학의 학술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되고 있다.
 
평가는 대학과 정부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고등교육정보기관 상해링킹 컨설턴시(ShanghaiRanking Consultancy)에서 주관하며, 전 세계 4,000개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평가와 학문분야 평가를 실시한다. 결과는 매년 8월에 발표되고 있다.
 
올해 학문분야 평가는 자연과학, 공학, 생명과학, 의과학, 사회과학 등 5개 학문영역, 54개 학문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평가 지표는 △2012~2016년에 발표된 SCI(E), SSCI급 논문 수 △학문분야별 표준화 피인용 지수 △2012~2016년에 발표된 논문 중 국제 협력을 통한 논문 비율 △2012~2016년에 학문분야별 상위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수 △1981~2016년에 해당 학문분야에서 중요한 상을 수상한 실적 등이다.
 
■호텔 및 레저·국제개발학,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세계 100위권
 
경희대는 지난 3월 발표된 ‘2018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취를 거둔 바 있다. 
 
호텔 및 레저, 국제개발학, 언어학, 재료학, 현대언어학, 화학공학, 농·임학, 약학, 정치·국제학,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지리학, 경영학, 법학, 건축학 등 15개 학문분야가 상위 200위에 올라 세계적인 학문분야로 인정받았다.
 
이중 국제개발학 분야는 국내 종합대 2위, 지리학 분야는 국내 종합대 3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대학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학문의 다양성·탁월성 존중하는 대학 문화로 세계적 학문분야 늘어
 
경희대가 각종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데는 학문의 다양성과 탁월성을 존중하는 대학 문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경희는 학문의 다양성과 탁월성을 이뤄내는 것이 대학의 근본 가치라는 판단 아래 대학 문화 정착과 함께 전공별·계열별·개인별 지원제도를 수립 및 운영하며 대학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왔다.
 
경희대 관계자는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체능, 의학계열 등 전 학문분야가 고루 발전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문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각 학문분야의 탁월한 성취는 대학발전으로 이어지며 각종 대학평가에서 순위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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