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천주교 공식 입장? `워마드 성체` 논란에 "모독 행위, 맞서는 것" 묵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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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공식 입장? `워마드 성체` 논란에 "모독 행위, 맞서는 것" 묵과할 수 없어

기사입력 2018.07.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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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ㅣ 홈페이지 캡처

 

[비즈트리뷴]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의 `성체` 훼손 행위에 대해 천주교 측이 깊은 우려를 표했다.

11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천주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인들에게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나고 심각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번에 발생한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은 천주교 신앙의 핵심 교리에 맞서는 것이며, 모든 천주교 신자에 대한 모독 행위”라며 “종교인이 존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공개적 모독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으며,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종교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체를 모독하고 훼손하는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촉구하며, 이번 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모든 천주교 신자를 비롯하여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분과 함께, 우리 사회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극단주의 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에 ‘성체’를 불태웠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워마드 한 회원은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으며 해당 게시글에서 워마드 회원은 “부모님이 천주교인이라 강제로 끌려가 성당에 가서 성체를 받아왔다”며 성체를 훼손하는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에 녹아 타들어 간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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