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샤오미 나와'…인도서 생산량 2배 늘린 삼성, 中 추격 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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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나와'…인도서 생산량 2배 늘린 삼성, 中 추격 뿌리친다

기사입력 2018.07.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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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생산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인도 노이다공장 증설로 인도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전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전격 방문한 인도 노이다공장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포스트 중국'의 핵심 거점인 인도시장에서 휴대폰과 생활가전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이번에 증설된 노이다공장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샤오미를 견제한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인도 시장은 물론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전략기지 역할을 염두해 둔 것으로 내다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은 신규 라인 증설로 연간 스마트폰 생산 능력이 현재 6800만 대에서 2020년 기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억2000만 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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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491억5000만루피(약 8600억원)를 투자해 노이다공장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2배 확대하는 증설공사를 추진했다. 13개월 만에 증설공사를 완료하면서 노이다공장의 스마트폰 생산규모는 기존 월 500만대에서 1000만대로 늘어난다.

연간 생산능력은 1억2000만대 수준으로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삼성전자 휴대폰의 3대 생산축으로 자리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2억대, 중국에서 1억대 정도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노이다공장에서 휴대폰 생산을 시작해 인도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해 4.4분기 샤오미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추월당하면서 경고등이 켜졌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12년 인도 시장점유율은 35.1%로 1위였지만 지난해 24.3%로 1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샤오미가 20.3%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로 따라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노이다공장 증설을 계기로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도 인근 국가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며 "인도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대부분은 인도 시장에 공급하지만 노이다공장 생산량이 늘어나면 수출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춘 기자 lyc@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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