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재계, 민간 외교 드라이브…韓中 고위급 기업인 대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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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민간 외교 드라이브…韓中 고위급 기업인 대화 출범

기사입력 2018.06.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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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한국과 중국 간 경제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 첫 회의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사드 갈등 이후 사실상 2년 만에 한중 경제계 핵심 인사들이 만나는 것이다. 특히 대기업 오너들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만큼 실질적 협력 방안도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위급 기업인 대화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위축된 민간·기업 차원 경제 교류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제1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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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한국과 중국 간 소통을 확대하고 양국 경제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화 채널이다. 지난해 12월 대한상의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이사장 쩡페이옌)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설됐다.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양국의 주요 경제계 인사와 전직 정부인사들로 구성된다.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SK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LG는 구본준 부회장을 대신해 박진수 부회장이, 한화는 김승연 회장 대신 김창범 부회장이 대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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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전직 정부인사 대표로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오영호 전 산업부 제1차관, 최석영 전 외교부 FTA교섭대표, 경제전문가로는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이 참여한다. 한국측 위원장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맡는다.
 
대한상의는 위원 구성 기준에 대해 "중국과의 사업 관련성과 업종별 대표성을 고려해 위원을 선정했다"며 "양국 기업인들의 경제 교류를 지원하고, 필요 시 양국 정부에 애로사항을 적극 건의하는 내실 있는 경협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lyc@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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