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은행, SNS 홍보 '후끈'…조직 만들고, 인기 모델 영입 '공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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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SNS 홍보 '후끈'…조직 만들고, 인기 모델 영입 '공들이기'

"고객 유치로 이어지는 전략 짜는 게 중요"
기사입력 2018.06.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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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원하리 기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나며 마케팅의 파급력이 높아짐에 따라 은행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용에 나서고 있다.

 
26일 기준 시중은행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기준)의 팔로워와 구독자, 소식을 받아보는 이용자 수의 합계는 NH농협은행이 101만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이 각각 100만명, 33만명, 21만명, 16만명을 확보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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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별 SNS 팔로워, 구독자, 소식을 받아보는 이용자 수 (단위:명) <표 제공=각 사 SNS 홈페이지>
주로 청년층보다는 중장년층의 고객을 확보한 농협은행의 SNS 팔로워와 구독자, 소식을 받아보는 이용자 수의 합계가 가장 많다는 사실은 의외다.
 
이에 대해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연예인 모델 없이 자체 아이디어를 통해 꾸준히 팔로워 수를 늘려왔다"며 "농협만 할 수 있는 '농가소득 올리기' 같은 캠페인이나 천혜향 같은 농산물 선물을 비롯해 간식 이벤트부터 국내여행 체험 활동 프로그램 등 폭넓은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지난 3월 홍보모델 계약을 마친 강레오 셰프와 함께 하는 레시피 공유 초청 이벤트 등도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많은 SNS 팔로워와 구독자, 소식을 받아보는 이용자 수의 합계를 확보한 신한은행은 SNS를 통해 국내 고객을 상대로 각종 이벤트와 정보 전달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 위성호 행장 취임 이후 'SNS랩'을 신설해 전문적 SNS채널 관리를 통한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1위 SNS 업체 '잘로(Zalo)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고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SNS 채널인 '유튜브'에서는 국민은행이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인다. 국민은행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2만6000명으로 2위인 신한은행(5930명)과 비교해도 4배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할 수 있게 된 것은 현재 홍보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처음 계약을 할 당시에는 국민은행의 혁신 DNA를 잘 담을 수 있는 모델이라 생각해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기간 중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한 덕에 SNS 영향력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채널로도 꾸준히 소비자들과 소통해온 덕에 최근 유튜브 이외의 SNS 채널 이용자 수도 늘어가는 추세"라며 "SNS 채널 별로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모든 SNS를 통해 균형 있게 고객들에게 더 유용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홍보모델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SNS 소통 채널을 강화하는 것은 허인 행장이 SNS를 통한 디지털 소통을 강조한 것과 발맞춰가는 것으로 보인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점포 수를 줄이고,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는 추세 속에서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SNS를 통해 상품을 노출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SNS 노출이 단순 노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하리 기자 hariwon@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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