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네이버 뉴스편집, AI 100% 도입 vs 사람이 일정 부분 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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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편집, AI 100% 도입 vs 사람이 일정 부분 맡아야

기사입력 2018.06.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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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국내 주요 포털 네이버가 올해 3분기까지 도입하기로 한 ‘100% 인공지능(AI) 뉴스 편집’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일정 부분 사람이 계속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이버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은 18일 서울 중구 YWCA회관에서 연 공청회에서 김성철 위원장(고려대 교수)은 “AI가 최신 뉴스 위주로 보여주면 중요한 사회적 의미가 있는 좋은 뉴스가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려면 좋은 뉴스를 사회 구성원들에게 공급할 필요가 있다”며 “이것은 기계가 할 수 없는 능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네이버가 공정성 논란을 겪였던 만큼 사람이 편집하는 뉴스 서비스를 일정 부분 유지하되, 객관적으로 검증된 뉴스 전문가가 담당하거나 언론사 기자들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편집·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포럼은 이와 관련, 뉴스 이용자 권리를 우선적으로 존중해 원하는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공하고, 기사 배열에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고 언론사를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포럼에서 제언한 내용은 아웃링크, 인링크를 언론사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지난(2018년 5월 9일) 간담회 때 밝혔던 것처럼 네이버는 현재의 인링크 방식 이외에 아웃링크도 언론사가 원하면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현재 도입 중인 인링크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보여주고 댓글도 이 사이트에서 달게 하는 방식이다. 반면 아웃링크는 포털이 아니라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기사 노출과 댓글 게재 등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네이버 뉴스 편집 책임자인 유봉석 전무는 “언론사가 운영하는 ‘뉴스채널’에서 선정한 주요 뉴스에 대해 가중치를 두는 알고리즘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내부보다는 외부나 언론사의 집단 지성을 통한 개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럼은 AI 뉴스 편집의 알고리즘 관리 방침을 공개하고, 외부 검증을 받을 것을 제안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네이버는 사람에 의한 편집가치도 알고리듬의 한 팩터로 넣어서 3분기까지 개편할 뉴스피드판에 자동화 배열의 요소로 넣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언론사에서 직접 편집하게 되는 뉴스판 외 네이버가 제공하는 뉴스피드판은 100% 자동화로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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