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트럼프-김정은 담판]합의 내용은... 점진적 관계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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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담판]합의 내용은... 점진적 관계개선 기대

" CVID내용 빠져... 양국 신뢰확인에 초점 "
기사입력 2018.06.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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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8783505280.jpg▲ 6.12북미정상회담 ㅣ 출처:CNN
 

6.12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작성한 합의문 내용이 주목을 끌고있다. 양국간의 합의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 평화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VID, 합의문에 빠져…‘의지 확인’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부터 열린 단독회담부터 확대회담, 오찬, 합의문 작성까지 마친 후 합의문 내용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열렸던 카펠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핵화 및 세계 평화를 위해 진전된 대화를 전했다.

우선 북미회담의 가장 큰 목표였던 비핵화와 관련, 트럼프대통령은 CVID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북측에 대한 양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합의문에 CVID내용이 빠지자 일각에서는 북한을 위해 미국이 한 발 물러선 것이 아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단계”였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고 북한의 약속이행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완전한 비핵화는 검증될 것이라는 희망을 시사했다. 현재 당장 명시적인 약속은 무리인 점을 감안할 때 양국의 점진적 관계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으로 해석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추진을 위한 새로운 팀이 구성됐다”며 지금까지 말로만 이어져왔던 탁상공론이 아닌 실질적 평화를 위한 구축을 이행할 계획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도 여기까지 온 것이 처음이라고 전한만큼 지금까지 없었던 위대한 기회를 잡길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토웜비어 사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김정은 위원장과 달리 트럼프대통령은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트럼프대통령은 “오토웜비어의 죽음이 헛되지않았다” “끔찍하고 일어나선 안될 일이었지만 양국 모두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있고 오토웜비어의 죽음은 위대한 기회를 만들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의지를 엿보이기도 했다.

■비핵화는 장기간 걸리는 문제… 제재유지하나 해제희망

다수 외신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비핵화 사안에 대한 실질적 전진이 얼마만큼 이루어질지 고대하고 있었지만 앞서 이루어졌던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한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지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는 과학적으로도 시간이 오래걸리는 문제”라며 “현재 300개의 제재는 유지하되 언젠가는 해제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7개월간의 핵실험 중지는 큰 성과”라며 70년간 이어져온 냉전관계를 급진적으로 풀기보다는 점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무리가 없을 것임을 전했다.

■전사자 유해 미국소환 약속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전쟁에서 희생된 전사자 유해사안에 대해서도 신뢰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사자 유해소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있음을 확인했다”며 “약 6000구의 유해가 돌아오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점진적인 북미관계… 긍정적 만남 지속돼야

이번 회담은 실질적 해결보다는 북미 양국간의 긍정적 개선의지를 서로 이해한만큼 앞으로의 노력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주만나야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에 백악관 초청계획도 있고 방북도 기대하고있다”고 전했다.

양국 간의 신뢰를 구축했던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앞으로 세계 평화의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내용]

1.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두나라 국민들의 여망에 따라 새로운 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2.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에서 영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다.
3. 2018년 4월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의 즉각적인 송환을 포함, 전쟁포로와 실종자의 수색을 약속한다.

[비즈트리뷴 문경아 기자 mka927@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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