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바디프랜드, “K-헬스케어와 이태리 슈퍼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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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K-헬스케어와 이태리 슈퍼카 만났다”

기사입력 2018.06.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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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이태리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대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Stefano Domenicali)와 손잡고 제작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코드명 LBF-750)를 글로벌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이태리 밀라노의 카사 아텔라니(Casa Atellani,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릴 당시 살았던 저택)에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의 론칭쇼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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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이태리 밀라노 론칭쇼에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박상현 대표이사(왼쪽)와 카티아 바씨(Katia Bassi) 람보르기니 CMO(마케팅 최고책임자)가 론칭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바디프랜드

 

 
◆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디바이스’ 탄생
지난달 31일 첫 선보인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슈퍼카의 강렬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능, 이태리 명품의 감성을 헬스케어 영역에 구현한 하이엔드(High-end) 제품이다. 바디프랜드는 ‘세상에 없던 안마의자’ 출시를 위해 개발과 디자인부터 생산, 판매까지 총 3000만달러(약 324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투자했다.
 
외관에서는 ‘커팅 엣지(Cutting Edge)’라고 일컫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역동적인 라인이 눈에 띈다. 양 측면으로 시원하게 내리 뻗은 직선은 슈퍼카의 힘과 성능을 느끼게 하고 빨강-검정, 노랑-검정 등의 색상 대비는 인테리어의 격(格)을 한 단계 높여준다.
 
기능도 혁신적이다. 19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과 3D 안마모듈을 적용해 최고의 마사지감을 구현한 것은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 수면을 유도하는 마사지, 소화 촉진과 숙취 해소를 돕는 마사지 등 임상으로 입증됐거나 특허 등록된 메디컬 기능이 다수 적용됐다. 또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해 몸상태에 맞는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 제공하는 기능, 불빛으로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라이팅 테라피(Lighting therapy)’도 돋보인다.
 
람보르기니와 함께 만든 제품인 만큼 슈퍼카의 감성도 담겼다. 버킷시트(등 부위가 깊어 몸을 감싸주는 형태의 시트)를 적용해 안락함을 높였고, 자동차처럼 팔 안마부 내측 키를 통해 제품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총 8개가 탑재돼 100W급 사운드를 제공하는 오디오 시스템으로 슈퍼카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전원을 켤 때는 람보르기니의 시동을 걸 때와 유사한 웅장한 배기음도 들을 수 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혼(魂)’ 담은 론칭쇼
바디프랜드는 론칭쇼 장소로 르네상스 건축물의 멋스러움을 간직한 ‘카사 아텔라니’를 택했다. 카사 아텔라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걸작 ‘최후의 만찬’을 그리던 당시 거주했던 곳이다.
 
여기에는 예술과 의학, 과학, 공학 등 다방면에 정통했던 다빈치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근대 학문의 많은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다빈치의 정신을 세계인의 ‘건강수명 10년 연장 프로젝트’로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다.
 
시저(Caesar) 황제가 신경통과 두통 완화를 위해 매일 마사지를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로마제국 때부터 마사지 문화가 융성했던 점 역시 장소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론칭쇼는 ‘헬스케어에 람보르기니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혼을 담다’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론칭쇼에는 국내와 현지에서 총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제품 6대가 설치된 체험존에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체험하려는 행렬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이전까지 볼 수 없던 디자인과 마사지 기능을 접한 현지인들은 “Great!”, “Wonderful!”을 외치며 연신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 K-헬스케어 열풍의 첫 걸음…한국 현지 생산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제품 전량이 한국에서 생산된다. 인건비 등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생산기지를 중국이나 동남아에 두는 것에 대한 역발상이다. ‘Made in Korea’로 당당히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하고,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는 바디프랜드의 의지가 녹아 있다. 그 의지를 실현할 전초기지로 충남 공주의 생산공장도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제품 판매와 마케팅에서도 람보르기니와 협력할 방침이다. 밀라노 론칭쇼에는 람보르기니 딜러들도 대거 참석하는데, 양 사는 향후 딜러들이 제품 판매에 나서는 것을 포함, 전 세계 람보르기니 전시장에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전시해 공동 마케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자동차업계의 화두인 자율주행이 점차 상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에 안마의자를 탑재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누구도 하지 않은 시도로 향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이용 고객들이 '세계 최고의 제품을 쓴다'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에는 바디프랜드의 기술, 디자인 역량을 총집약해 마사지를 받는 즐거움은 물론 슈퍼카에 타는 느낌까지 담아내고자 했다”며 “람보르기니 안마의자가 제품이 갖춘 혁신적 요소와 높은 완성도 등으로 K-POP, K-뷰티 등에 이어 글로벌시장에서 K-헬스케어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통한 건강수명 10년 연장으로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바디프랜드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리딩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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