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롤모델은? 제이미 다이먼과 워렌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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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롤모델은? 제이미 다이먼과 워렌 버핏

기사입력 2018.06.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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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의 수장이자 거부인 아마존(Amazon) CEO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지난 4월 열린 포럼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회장을 지목했다. 지난 4월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리더쉽 포럼이 열렸다. 많은 기업가들의 우상으로 꼽히는 제프 베조스가 누구를 롤모델로 지목할 것인지가 관심사였다.
 
“내가 JP모건체이스의 주주라면, 나는 매일 아침마다 제이미 회장에게 빵과 커피를 갖다줄 것이다.” 제프 베조스는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매우 훌륭한 경영자라고 덧붙였다.
 
작년 JP모건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간 31퍼센트 넘게 상승하였다. 이는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13.5% 상승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제이미 다이먼, 암호화폐 비관론자에서 옹호론자로 변신하나 
 
파이낸셜 뉴스(Financial News)는 5월 중순, JP모건이 암호화폐의 유용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조직 내 인사상 변동으로서 올리버 해리스(Olive Harris)로 하여금 이에 착수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비트코인 비관론자로 알려졌던 다이먼의 중대한 노선 변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이먼은 2015년 11월, 비트코인이 거품이며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평한 바 있다. 그는 “이건 사기다. 튤립 구근에 투자하는 것보다도 나쁘다. 결말이 좋지 않을 것이다.” 라고까지 비트코인을 깎아내린 바 있다. 
 
다이먼은 주요 은행 수장들 중 가장 강경한 비관론자였다. 한편 글로벌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의 CEO 로이드 블랭크파인(Lloyd Blankfein)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단 로이드 블랭크파인은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그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콧방귀를 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JP모건체이스도 골드만삭스를 따라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담그려는 듯 보인다. 이처럼 다이먼 회장이 태도를 바꿔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시작한다면, JP모건체이스의 행동수칙부터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비트코인을 거래하다가 적발되는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이유로 그들을 해고할 것이다. 먼저 그건 우리 규칙에 어긋나고 멍청한 짓이다. 그리고 위험한 짓이다.”
 
 

■워렌 버핏은 어떻게 830억 달러를 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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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회장과 더불어 제프 베조스는 버크셔 헤서웨어(Birkshire Hathaway) CEO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을 롤모델로 지목했다. “나는 20대 초반부터 워렌 버핏의 팬이었다.” 
 
워렌 버핏의 수입 구조는 여타 억만장자와는 다르다.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으로부터,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는 페이스북(Facebook Inc.)으로부터, 빌 게이츠(Bill Gates)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로부터 부를 축적한다. 반면 워렌 버핏은 재산을 수백개의 회사로부터 축적한다. 이같은 회사에는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의 직물 공장에서부터 코카콜라까지 수백 개의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워렌 버핏은 총 830억 달러의 수입을 얻는다. 이 중 버크셔 헤서웨이의 CEO로서 받는 연봉 10만 달러는 일부에 불과하다. 평소 18달러짜리 이발을 받는 등 검소한 생활습관으로도 유명하지만, 워렌 버핏의 막대한 수입은 주로 그의 주식 투자로부터 온다. 
 
버크셔 헤서웨어의 뿌리는 로드 아일랜드의 직물 공장에 있다. 이 직물 공장은 워렌 버핏이 나타나기 전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버크셔의 주가가 하락할 때 워렌 버핏은 버크셔의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결국 회사의 결정권을 쥐게 되었다. 현재 워렌 버핏은 버크셔의 36.8퍼센트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리고 버크셔의 주요 사업이었던 직물을 넘어서서, 워렌 버핏은 보험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버크셔는 현재 32개의 일간지를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애플에도 막대한 투자를 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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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버크셔 헤서웨어, JP모건체이스의 사업상 연결고리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의 이같은 친밀감 표시는 세 회사 간 진행되고 있는 사업 상 연결고리와 무관하지 않다. 지난 1월 아마존, 버크셔 헤서웨어, JP모건체이스는 한 회사를 만들어 미국 직원들의 의료비 문제에 대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을 발표하면서 세 회사는 이같은 계획이 “이윤 추구 동기와는 무관하다”고 말한 바 있다.

[비즈트리뷴 정유진기자, yujin@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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