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컴그룹, "오피스를 넘어서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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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오피스를 넘어서 서비스로"

기사입력 2018.04.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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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미래형 소프트웨어를 앞세운 '한컴 말랑말랑 데이'를 통해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 등 신성장 동력을 공개했다.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개발기획본부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컴 말랑말랑 데이'에서 "한컴오피스 2018을 통해 오피스가 서비스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본부장은 "문서 본연에 대한 고민들을 해왔으나 이제는 좀 다른 고민을 해야될 때가 왔다"며 "문서들이 사용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살아난 것처럼 문서형상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컴그룹이 이러한 혁신을 설명할 수 있는 세가지 분류는 ▲서비스 ▲인공지능(AI) ▲융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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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컴 말랑말랑데이'가 개최됐다. l 사진=김려흔기자

 

 

◆말랑한 서비스로 진화하는 한컴의 오피스 소프트웨어, 차별화는?

’한컴오피스 네오‘이후 2년 3개월 만에 공개한 ’한컴오피스 2018‘은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솔루션 등 첨단 기능을 접목해 오피스SW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말랑말랑 서비스로 진화했다.

 

’한컴오피스 2018‘은 콘텐츠의 생산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한컴에셋‘과 문맥을 이해하는 인공지능기반의 번역 서비스, 사용자가 직접 출판할 수 있는 전자책 솔루션 연동 등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한컴에셋‘은 문서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서식과 클립아트, 글꼴을 공유‧판매할 수 있으며, 향후 교육,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 본부장은 "한컴오피스의 기능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20프로 정도만 집중해서 쓴다"며 "영화를 쓰는 작가들에게 맞춘 '씨네한글'처럼 올해는 법률가들을 위한 문서들을 모아서 법률가용 오피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기반의 ’한컴오피스 2018‘은 챗봇을 도입하여 문서 도움말과 기능 정보를 알려주고, 웹오피스 ’넷피스24‘와 연동해 자동 일정관리 및 관련 문서를 첨부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국산 인공지능 엔진인 ’엑소브레인‘을 접목해 궁금한 내용을 인터넷 검색 없이 챗봇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식검색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자동통번역 솔루션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의 음성엔진을 적용한 ’한컴오피스 2018‘은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한컴툴즈‘를 설치하고, PC와 연결하면 음성으로 기능제어와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다.

 

’한컴오피스 2018’은 기본 한글, 한워드, 한셀, 한쇼뿐만 아니라 PDF 뷰어인 ’한PDF’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한포토’를 추가하여 사용성을 확대하면서도 프로그램 용량은 절반 이상 수준으로 경량화 했다.

 

향후 ’한컴오피스 2018’은 지속적인 기능 패치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출시예정인 ‘웹한글’도 함께 공개했다. ‘웹한글’은 별도의 설치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웹 환경에서 한글 문서를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PC형 오피스와의 호환성이 유지되어 장소나 디바이스에 제약 없이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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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의 파트너십 관련 마인드맵 l 사진=김려흔기자

 


◆한컴이 계획하는 '스마트시티'는?

한컴그룹은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을 선택했다.

 

오 본부장은 "디바이스와 디바이스, 인프라와 디바이스가 연결되는 것을 스마트시티라고 한다"며 "데이터의 통합관리나 공유는 웹오피스를 통해 대부분의 문서들은 한컴에서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녹여서 한컴은 전자정부를 주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다음은 연결"이라면서 "삼성 갤럭시에 디바이스의 확장성을 제공하며 말랑말랑한 사고를 하고 이같은 말랑말랑한 사고가 모여 사용자들과 만나고 보안부분도, 전자정부도 한컴이 같이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컴그룹은 올해 초 서울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수출을 위해 서울시, ㈜한국스마트카드 등과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을 출범시킨 한컴그룹은 의장사로 활동하며 해외전시회 및 세미나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주목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이와 관련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와 디지털시장실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베트남 등 해외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터키 이스탄불 등 스마트시티 사업 진행을 위해 상반기에 논의하기로 하고, 다음달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에도 서울시와 함께 공동 전시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경망의 기반 기술로 각광받는 블록체인 사업영역에서도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를 통한 생태계 조성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한컴그룹 내 통합보안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는 한컴시큐어는 하이퍼렛저, 이더리움 등과 같은 블록체인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한컴에스렛저‘를 공개했다.

 

특히, ’한컴에스렛저‘는 보안성을 대폭 강화해 블록체인 장점 중의 하나인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서비스 효율성을 크게 높여 인프라 환경 개선 및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컴그룹은 각 사가 보유한 솔루션에 한컴시큐어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정부 구현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토대로 한 행정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계약, 자율주행 자동차, 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사업영역에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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