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디지털전환으로 고객 경험 혁신 이룰 것"

2020-01-19     설동협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 지난 17일 마곡사옥 지하 프론티어홀에서 LG헬로비전 임원을 포함한 약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은 결국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현회
이번 워크숍은 양대 플랫폼 결합을 통한 종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LG헬로비전 임원 소개로 시작, 외부 전문기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연과 환영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 부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LG 가족이 된 LG헬로비전 임원들도 함께해 더욱 뜻 깊다"며 "올해는 통신과 미디어 플랫폼 혁신을 통한 선도가 중요한데, 일등DNA를 가진 LG헬로비전 구성원들이 이러한 경쟁에서 주인공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을 고객 경험 혁신 원년으로 삼고 각 사업영역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들더라도 처음에 방향을 잘 잡는 것"이라며 "추진 과제의 목표수준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전 임직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체를 바르게 이해해 이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철저히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LG유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LG그룹 차원에서 변화의 방향으로 강하게 추진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해를 돕기 위한 외부 강연도 진행됐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