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여주공장 사고,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과”
KCC “여주공장 사고,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과”
  • 강필성
  • 승인 2019.02.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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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KCC가 지난 11일 여주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KCC는 19일 입장자료를 통해 “고인과 유가족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 방지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유족들께는 최선의 보상과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슬픔을 위로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KCC 여주공장에서는 지난 11일 50대 근로자가 근무하던 중 적재된 판유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KCC 노조에 따르면 KCC 여주공장에서는 최근 1년 사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KCC 측은 “현재 관련 기관과 함께 사고 수습 및 원인파악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안전을 경영의 제 1의 원칙으로 삼고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을 위한 관련 법규 및 규정은 물론,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