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다음 달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현대오토에버, 다음 달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 최창민
  • 승인 2019.02.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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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현대차그룹 내 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현대오토에버가 다음 달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 이후 개방형 혁신을 통해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 그룹사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설립된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서 자동차·건설·물류·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스템통합(SI) 및 시스템운영(SM)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 회사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490억원과 996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총 공모 주식 수는 351만주이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4만~4만4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404억~1544억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3월 13~14일 수요 예측을 거쳐 3월 19~20일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를 청약받을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3월 28일이다.